대한한방 해외의료봉사단(KOMSTA·단장 김호순)은 지난 3월4일~11일 국가보훈처 지원을 받아 필리핀 2000명에 대해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25전쟁 당시 필리핀은 7148명이 참전했다. 이들이 한국의 평화수호 활동을 펼친 데 대해 보은 진료를 실시하게 된 것.
필리핀 한방의료봉사에는 15명의 한의사와 6명의 행정요원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참전용사와 현지주민 및 교민 2000여명의 환자에게 무료 진료활동을 벌였다. 근·골격계 질환이나 고혈압 등 육체적인 노동과 식생활습관으로 인해 유발된 질병에 대한 치료를 했다. 또한 나쁜 생활환경으로 천식환자 수가 많아 침과 뜸 부항 약침 등의 한방치료법이 시술됐다.
필리핀 참전용사 회장 카스트로는 “매년 잊지 않고 찾아오는 KOMSTA측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의료봉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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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25전쟁 당시 필리핀은 7148명이 참전했다. 이들이 한국의 평화수호 활동을 펼친 데 대해 보은 진료를 실시하게 된 것.
필리핀 한방의료봉사에는 15명의 한의사와 6명의 행정요원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참전용사와 현지주민 및 교민 2000여명의 환자에게 무료 진료활동을 벌였다. 근·골격계 질환이나 고혈압 등 육체적인 노동과 식생활습관으로 인해 유발된 질병에 대한 치료를 했다. 또한 나쁜 생활환경으로 천식환자 수가 많아 침과 뜸 부항 약침 등의 한방치료법이 시술됐다.
필리핀 참전용사 회장 카스트로는 “매년 잊지 않고 찾아오는 KOMSTA측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의료봉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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