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법률서비스를 목표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민간기업 법률봉사 기관으로 출범한 ‘삼성법률봉사단’이 오는 22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다.
삼성법률봉사단은 지난 1년간 법률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계층을 대상으로 한 민간법률 기관으로 자리잡아왔다고 평가하고 ‘기다리는’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법률적 지원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봉사단은 지난 1년간 영세민,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을 중심으로 6000여건이 넘는 신청을 받아 5000건 이상 무료 상담을 실시하고, 65건의 형사소송을 맡아 무료변론을 진행했다. 특히 소외계층이라는 봉사 대상의 특성을 고려해 신청인의 법률문제 해소는 물론 정상적인 사회활동으로 복귀를 돕는 ‘완결형’ 서비스를 제공해 법률 구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법률문제를 해결해줄 뿐 아니라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숙식과 직업 훈련, 취업 등을 도와줌으로써 신청인이 또다시 어려움에 빠지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힘써왔다는 설명이다. 봉사단은 이같은 1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도움을 주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법률 봉사’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봉사단은 그 일환으로 20일 오전 영등포구 소재 노숙인 복지시설인 ‘보현의 집’과 ‘노숙인을 위한 무료 법률봉사 결연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보현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법률 상담과 함께 노숙인들이 사회에 복귀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법률적 자문을 하기로 했다. 봉사단은 또 이혼 등 가사문제 상담기관인 서울시 은평구청의 ‘건강가정 지원센터’도 정기적으로 찾아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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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법률봉사단은 지난 1년간 법률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계층을 대상으로 한 민간법률 기관으로 자리잡아왔다고 평가하고 ‘기다리는’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법률적 지원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봉사단은 지난 1년간 영세민,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을 중심으로 6000여건이 넘는 신청을 받아 5000건 이상 무료 상담을 실시하고, 65건의 형사소송을 맡아 무료변론을 진행했다. 특히 소외계층이라는 봉사 대상의 특성을 고려해 신청인의 법률문제 해소는 물론 정상적인 사회활동으로 복귀를 돕는 ‘완결형’ 서비스를 제공해 법률 구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법률문제를 해결해줄 뿐 아니라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숙식과 직업 훈련, 취업 등을 도와줌으로써 신청인이 또다시 어려움에 빠지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힘써왔다는 설명이다. 봉사단은 이같은 1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도움을 주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법률 봉사’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봉사단은 그 일환으로 20일 오전 영등포구 소재 노숙인 복지시설인 ‘보현의 집’과 ‘노숙인을 위한 무료 법률봉사 결연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보현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법률 상담과 함께 노숙인들이 사회에 복귀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법률적 자문을 하기로 했다. 봉사단은 또 이혼 등 가사문제 상담기관인 서울시 은평구청의 ‘건강가정 지원센터’도 정기적으로 찾아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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