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렇게 취업에 성공했다>

지역내일 2007-03-05
“취업, 결혼처럼 하세요”

취업은 마치 결혼과 비슷한 데가 있다.
결혼하고 싶은 한 남자가 있다고 하자. 그는 결혼 전문가를 통해 어떻게 하면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 것인지 상담을 한다. 전문가는 그에게 ‘어떤 여성을 만나고 싶은지’, ‘결혼생활에 필요한 능력과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집, 자동차, 직업 등)’, ‘여성을 만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하는지’,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기 위한 외모와 어휘력을 갖추고 있는지’, ‘만남을 위한 실행은 어느 정도 하고 있는지’ 목록을 작성토록 했다. 이 자료는 그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잘 보여주었고,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결혼에 성공하게 된다.
이연경씨는 매우 성실하고 적극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직장인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다. 이전에 했던 운전직이 자신에게 별로 적합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전망이 없다고 판단, 적극적으로 상담에 응했다. 먼저 ‘어떤 직업을 찾아야 하는지’의 고민은 노동시장 정보의 파악과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결정했다. 직업심리검사 결과는 그가 어떤 직업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 잘 보여주었다. 그리고 ‘효과적인 취업정보 수집’과 ‘인사담당자에게 호감을 주기 위한 표현법’,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 미래설계’를 위해 고용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성취프로그램’과 ‘취업희망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구직자들이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센터를 내방했을 때 싱글벙글 활짝 핀 얼굴은 언제 봐도 좋다. 그도 그런 취업성공자중 하나다.
나는 이 두 프로그램을 ‘찐빵의 앙꼬’처럼 ‘구직활동의 꽃’이라고 감히 얘기한다. 성취프로그램은 자신감과 구직기술을 최고로 높여주고, 취업희망프로그램은 심성수련 프로그램으로 ‘여성이 아이를 둘쯤 낳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씨가 이런 일련의 상담과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수료했지만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직업 전환에 필요한 학력, 기술, 자격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수회에 걸친 상담으로 그의 개인적인 사정까지 알고 있는터라 무리하게 직업훈련을 결정 하는 것은 위험했다. 다행히 실업급여제도 중 ‘훈련연장급여’가 있어 1년이라는 긴 훈련기간에 대해 실업급여를 지급할 수 있었고, 직업훈련을 받는 동안 재취업에 필요한 자격증들을 취득하였다. 그리고 훈련이 종료되기 직전 취업했다.

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 류 미 직업상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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