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동 “FTA 실직자 끝까지 책임”

단기 일부업종 고용조정업종 집중 지원

지역내일 2007-04-06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6일 오전 “한미 FTA 타결 이후 장기적으로는 고용이 늘어날 전망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일부업종의 고용조정에 따른 실직근로자 발생도 예상된다”며 “고용안정을 위해 피해근로자가 재취업할 때까지 심층상담, 개인별 취업지원계획 수립 등 집중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인적자원세미나에서 “향후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완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특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통해 고용 유연성은 조금 양보하면서 임금체계를 개편해 임금 유연성을 확보한 우리은행 사례와 같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올해 노사관계정책에 대해 “노사관계 선진화 후속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연초 현대자동차의 성과급지급 관련 파업으로 다소 불안했으나, 이후 안정 국면을 지속하고 있고 노동법 선진화가 이루어지는 등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성공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적 입장으로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며 “올해 안으로 노사정위원회 논의구조를 지역·업종별로 개편,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 이 장관은 여성고용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해 3월 도입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에 대한 외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를 비롯, 삼성생명보험 우리투자증권 캐리어코리아 한국화이자제약 케세이퍼시픽항공 맨파워코리아 등 외투기업 경영자를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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