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영어수업’의 기회를 오지의 많은 학생들에게도 제공해주기 위해 시작한 ‘낙동강 알라들, 세계와 만나다!’는 한국수자원 공사 경북지역본부와 지역대학이 힘을 모아 추진하고 있다. 영남대와 금오공대 안동대 등에 근무하는 외국인 교수와 자원봉사달이 참여하고 있다. 짧은 영어수업이었지만 댐주면 오지초등학교 아이들에겐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외국인들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시골 ‘알라들’(아이들의 경상도 사투리)에게, 수업시간에 책에서만 보고 듣던 영어공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출발한 ‘낙동강 알라들, 세계와 만나다’ 프로젝트는 지난 2월 27일 각 기관간 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경북 경산의 영남대학교가 청도 운문댐 주변의 방지, 금천, 동곡초교 등 8개 초등학교를 맡고 경북 안동의 안동대학교가 주관하는 안동 임하댐 주변의 파천, 진보 입암초교 등 7개 초등학교와 경북 구미의 금오공대가 안동댐 주변의 길안초교 등 6개 초등학교에 영어 원어민 교수와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진행한다.
이번 외국인이 찾아가는 영어수업 프로젝트는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차건혁)의 주관으로 댐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
지난 3월 30일 실무자 워크샵 등의 준비를 거쳐 이날 첫 수업을 하게 됐다.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연말까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21개초등학교 24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업한다.
한국수자원공사경북지역본부 차건혁 본부장은 “오지초등학교의 기대가 내심 부담스러운 면도 없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첫 수업이 오지초등학교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환영 속에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차본부장은 “앞으로 각 대학 및 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업의 질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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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시골 ‘알라들’(아이들의 경상도 사투리)에게, 수업시간에 책에서만 보고 듣던 영어공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출발한 ‘낙동강 알라들, 세계와 만나다’ 프로젝트는 지난 2월 27일 각 기관간 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경북 경산의 영남대학교가 청도 운문댐 주변의 방지, 금천, 동곡초교 등 8개 초등학교를 맡고 경북 안동의 안동대학교가 주관하는 안동 임하댐 주변의 파천, 진보 입암초교 등 7개 초등학교와 경북 구미의 금오공대가 안동댐 주변의 길안초교 등 6개 초등학교에 영어 원어민 교수와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진행한다.
이번 외국인이 찾아가는 영어수업 프로젝트는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차건혁)의 주관으로 댐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
지난 3월 30일 실무자 워크샵 등의 준비를 거쳐 이날 첫 수업을 하게 됐다.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연말까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21개초등학교 24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업한다.
한국수자원공사경북지역본부 차건혁 본부장은 “오지초등학교의 기대가 내심 부담스러운 면도 없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첫 수업이 오지초등학교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환영 속에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차본부장은 “앞으로 각 대학 및 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업의 질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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