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기업인, FTA 대비해 공동 협력하기로

지역내일 2007-04-11
민간경제협의회, 7가지 협력방안 채택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는 11일 신라호텔에서 ‘한·중 민간경제협의회 제8차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무역투자협력을 더욱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양국 기업인간 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7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은 ‘한중 FTA를 대비한 양국 산업간 긴밀한 협력’, ‘중국의 대한국투자 확대 노력’, ‘서비스부문 경제협력 확대’, ‘자원개발을 위한 제3국 공동진출 노력’ 등 7개항을 담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문홍익 제주상의 회장, 이승진 진천상의 회장 등 한국측 기업인 100여명과 완지페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 쉬러쟝 옥강집단유한공사 회장, 짱바오샨 중국중매능원집단공사 회장 등 중국측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손경식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중 양국의 경제협력은 15년 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2006년을 기준으로 중국이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제1의 투자 대상국이 됐다”며 “한중 양국이 무역장벽을 더욱 낮추고 인적교류를 확대해 양국 정상이 약속한 2012년 교역액 2000억달러 달성 목표를 조기에 이루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특별강연에 나선 정영록 서울대 교수 역시 “아시아 세기를 대비해 역내경제협력을 강조해야 한다”며 “2조 달러가 넘은 한중일 외환보유고를 활용해 환경·바이오 산업 등 미래산업의 발전에 공동으로 투자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장샤오지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대외경제연구부장은 “중국 서비스 시장의 개방으로 교통운수 물류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비즈니스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중 양측은 2008년 열리는 북경올림픽을 측면 지원키로 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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