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총장 인터뷰

지역내일 2007-03-06
기획특집- 개교 60주년 영남대학교(하)
“영남대 출신이면 세계 어디서나 통하게...”


“영남대 출신이라면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영남대를 세계적 대학브랜드로 키우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교육, 연구, 행정 분야에서 구축해온 혁신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제2창학’ 작업을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는 우동기(55) 영남대 총장의 대학경영 의지는 남다르다.
2005년 3월 제 12대 영남대 총장으로 취임한 우 총장은 “대학에서도 결국 사람이 우선이고, 사람이 재산이라는 믿음으로 지난 2년 동안 구성원들의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으고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이제 하나 된 구성원들의 든든한 후원이 있는 만큼 ‘제 2창학’의 대장정이 결코 길고 험난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우 총장은 크게 3가지 분야에서 ‘제2창학’을 위한 개혁을 추진 중이다.
그 첫 번째가 ‘영남대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세계와 통하면서도 세계에서 유일한 경쟁력을 지닌 인재를 ‘영남대형 인재’의 육성이다. 전국 4년제 대학 최초의 ‘3학기제’ 도입, 기초교육대학 신설 및 글로벌 교양교육 강화, ‘천마인증제’ 도입 등의 교육편제 및 커리큘럼 개혁과 ‘연간 1천명 해외캠퍼스 파견’, ‘외국인교원 100명 확보’, ‘차이나-인디아 프로젝트’ 추진 등이 글로벌교육 강화를 핵심전략과제다.
우 총장은 “지식과 기술, 물질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중심의 교육’이 더욱 필요한 점을 감안한다면 ‘영남대형 인재’ 육성은 곧 대학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역점을 두는 분야는 ‘2010년 연구력 TOP 10위’를 목표로 하는 연구 혁신이다.
지난해부터 ‘대학원 신입생 전원 등록금 45% 장학금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대학원 육성정책을 시행했다. 뿐만 아니라 연구업적이 뛰어난 교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파격적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교수정년보장기준을 강화하고 연구실적과 승급을 연계한 획기적인 교원임용규정을 올해부터 전격 시행함으로써 ‘열심히 연구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대학’을 만드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효율화·선진화를 목표로 하는 행정 혁신도 ‘제2창학’을 위해 추진 중이다.
행정조직 전 부서 팀제 도입으로 조직 슬림화 및 유연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전략적 성과관리시스템 도입, 전자입찰 및 전자구매시스템 도입, 유비쿼터스 캠퍼스환경 구축 등으로 업무효율화를 위한 최적 환경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우 총장은 “대학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것은 결국 교육과 연구지만 수준높은 행정서비스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면서 “학생, 교수, 직원의 ‘3위 일체’된 노력을 이끌어내고 ‘제2창학’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2010년 아시아 50위권 대학 진입’을 위한 발판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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