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주총전후 주가 모두 하락

주가관리 소홀 탓 … 핵심텔레텍 등 일부만 강세

지역내일 2001-03-25 (수정 2001-03-26 오후 2:43:44)
올해 상장사들은 정기주주총회를 전후로 주가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총을 앞두
고 주가가 오른 후 주총이 끝난 이후 소폭 하락한 것과는 크게 대조적이다.
자사주 취득과 같은 주가 관리활동 부족으로 주식투자 유인이 별로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증권거래소는 25일 지난 23일까지 주총을 연 12월 결산법인 314개사의 주총전후 주가를 전년동기와 비
교분석한 결과 “올해 주총 이전 10일 동안 평균 주가가 1.19% 하락했고 주총 이후 10일간에도 3.61% 하
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지난해 주총 이전에 8.83% 상승했고 이후 1.21% 하락한 것에 비해 주가가 크게 약세를
보였다”며 “자사주 취득 공시가 지난해 115건에서 올해 22건으로 급감 한데서 알 수 있듯이 상장사
들이 주총에 임박해서도 주가 관리활에 적극 나서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의 경우 주주총회 이전에는 상승한 종목이 주주총회 완료후 하락세로 반전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올해는 이 비율이 감소했다. 특히 주총이전부터 하락한 종목이 주주총회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종목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19.29포인트로 늘었다.
종목별로는 핵심텔레텍이 주총 이전에 68.67% 상승했고 의성실업(63.58%) 대원전선(60.78%) 신성무역
(48.66%)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주총 이후에는 백광소재가 46.43% 상승한데 이어 삼아알미늄
(44.27%) 의성실업(32.08%) 서흥캅셀(18.25%)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청호컴넷은 주총 이전에 28.78% 하락했고 외환은행(-27.62%) 벽산(-23.06%) 기라정보통신(-21.5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주총 이후에 동아정기가 30.71% 하락해 1위를 차지했고 일성신약(-22.11%) 대
원전선(-21.59%) 제일제당(-18.56%) 등도 하락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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