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전진을 위한 의원모임’과 ‘신진보연대’ ‘참여정치실천연대’ 등 우리당 내 개혁파 의원모임은 8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대통합신당, 그 정체성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참석한 경희대 사이버대 안병진 교수는 “올 대선은 단순히 대한민국 정권 담당자를 선출하는 시기가 아니라 정치체제까지 포함하여 향후 사회모델이 달라 질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 교수는 “현재 개혁 진영들은 정치공학적 판짜기나 정책적 노선 정치 등을 통한 대통합의 일정에만 매몰되어 있다”며 “더 중요한 것은 불철저한 자유주의적 정치문화의 대혁신”이라고 주장했다.
안 교수는 이후 오픈프라이머리는 열린우리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인기투표를 넘어 집단 지성의 창조적 정책아이디어나 정체성을 결집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기남 의원도 발제를 통해 정치공학적 접근을 경계할 것을 주장했다.
신 의원은 “우리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통합신당을 결의 하였으나, 아직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통합신당의 추진 과정에서 누구와 통합할 것인지, 정책노선은 무엇인지 등 여러 쟁점이 있겠지만, 그 핵심은 ‘정치공학적 방식으로 신당을 추진하느냐, 아니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정치공학적 방식으로 몸집을 불려 봐도 사상누각일 뿐”이라며 통합신당의 추진목적은 ‘공학적 선거정당’이 아닌 ‘혁신적 정책정당’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혁신의원모임 등은 8일부터 4월초까지 5회에 걸친 연속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07년 대선의 시대정신 :우리시대의 진보는 무엇인가’(3월 14일 예정), ‘대한민국 미래비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3월 22일, 29일 2회 예정)등의 주제를 가지고 정치, 경제, 일자리, 주거 등 서민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 현안들까지 다룰 예정이다.
/박진범 기자 jb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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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제자로 참석한 경희대 사이버대 안병진 교수는 “올 대선은 단순히 대한민국 정권 담당자를 선출하는 시기가 아니라 정치체제까지 포함하여 향후 사회모델이 달라 질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 교수는 “현재 개혁 진영들은 정치공학적 판짜기나 정책적 노선 정치 등을 통한 대통합의 일정에만 매몰되어 있다”며 “더 중요한 것은 불철저한 자유주의적 정치문화의 대혁신”이라고 주장했다.
안 교수는 이후 오픈프라이머리는 열린우리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인기투표를 넘어 집단 지성의 창조적 정책아이디어나 정체성을 결집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기남 의원도 발제를 통해 정치공학적 접근을 경계할 것을 주장했다.
신 의원은 “우리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통합신당을 결의 하였으나, 아직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통합신당의 추진 과정에서 누구와 통합할 것인지, 정책노선은 무엇인지 등 여러 쟁점이 있겠지만, 그 핵심은 ‘정치공학적 방식으로 신당을 추진하느냐, 아니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정치공학적 방식으로 몸집을 불려 봐도 사상누각일 뿐”이라며 통합신당의 추진목적은 ‘공학적 선거정당’이 아닌 ‘혁신적 정책정당’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혁신의원모임 등은 8일부터 4월초까지 5회에 걸친 연속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07년 대선의 시대정신 :우리시대의 진보는 무엇인가’(3월 14일 예정), ‘대한민국 미래비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3월 22일, 29일 2회 예정)등의 주제를 가지고 정치, 경제, 일자리, 주거 등 서민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 현안들까지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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