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이라는 숫자는 기독교인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인간 구원의 생애를 마감했던 나이가 33세 때였다. 지난 22일 의정부 YMCA 5층 체육관에서는 의정부 YMCA 창립 33주년 기념 지역인사 초청 후원의 밤이 있었다.
이 자리는 그 동안 내부 프로그램에 치중했던 운영 방법을 탈피하고 새로운 지역사회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일제강점 민족의 시련기에 기독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운동이었지만 때로는 역사적 시련에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할 때도 있었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지금은 문명사가 전환되는 시기다. YMCA에 주어진 운동적 소명으로 민중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윤동노 이사장의 인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홍문종 경민학원 이사장. 목영대 민노당 대표. 최순영 경기 여성연대 공동대표. 윤민구 변호사 등 의정부지역 각계 각층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1부 식사가 끝나고 2부는 직원들의 수화 공연과 참가자들의 인사 및 소개에 이어 찬조 출연한 교회와 학교의 무대로 이어졌다. 의고 동아리 논두렁(아카펠라 중창단)은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와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불러 많은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신성자 리포터 slsocho@hanmir.com
이 자리는 그 동안 내부 프로그램에 치중했던 운영 방법을 탈피하고 새로운 지역사회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일제강점 민족의 시련기에 기독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운동이었지만 때로는 역사적 시련에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할 때도 있었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지금은 문명사가 전환되는 시기다. YMCA에 주어진 운동적 소명으로 민중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윤동노 이사장의 인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홍문종 경민학원 이사장. 목영대 민노당 대표. 최순영 경기 여성연대 공동대표. 윤민구 변호사 등 의정부지역 각계 각층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1부 식사가 끝나고 2부는 직원들의 수화 공연과 참가자들의 인사 및 소개에 이어 찬조 출연한 교회와 학교의 무대로 이어졌다. 의고 동아리 논두렁(아카펠라 중창단)은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와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불러 많은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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