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위해 공무원이 발로 뜁니다
서울 중구청, 공무원 ‘중소기업 1사 1담당제’ 도입
서울시 중구가 공무원 1사 1담당제를 도입해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에 들어간다.
22일 중구청은 팀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중소기업 1개사를 맡아 한달에 한 번 이상 직접 중소기업체를 방문하거나 전화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촉해 업체의 경영 실태와 고충사항, 건의사항, 협조사항을 파악해 적극적인 해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품을 생산해 두고도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아 판로가 막힌 업체에서부터 경제회생자금, 각종 민원서류 발급 협조 요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업무도 대행한다.
중구는 전담 공무원들이 해당 기업체를 꾸준히 지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사이동으로 보직이 변경되더라도 끝까지 한 업체를 맡도록 할 예정이다.
전담 공무원들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직접 처리하고, 복잡한 사안은 지역경제과와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하며 여러 기관에 걸쳐 해결해야 될 사항은 ‘중구상공회 경영애로해소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려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중구는 4월부터 중구상공회의 추천을 받아 ‘중소기업 1사1담당제’에 참여할 업체를 선정하고 결연식을 연후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2005년 말 현재 중구의 사업체수는 모두 6만7681개(종업원 35만2436명)이며, 이 가운데 종업원 수 100명 이하의 중소기업은 전체 사업체수의 99.5%인 6만7373개(종업원 23만6599명)에 달한다. 또 종업원 수 50~99명인 중소기업체는 340개 업체(종업원 2만3673명)이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중소기업 운영경험에 따라 중소기업하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면서 “1사 1담당제를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운 사정이나 건의사항을 접수, 빠른 지원체제를 구축해 중소규모 업체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서대문 가재울뉴타운 3구역 정비구역 지정
서울 서대문구청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144번지 일대 가재울 뉴타운지구 3구역이 3월 22일자로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재울 3구역에는 용적률 235%이하, 35층 이하 규모의 아파트단지 개발이 가능해져 34평형 이하 주택 2646가구, 19평형 이하 임대주택 629가구 등 총 3304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또 아파트 단지 외에 학교 2개소, 공공도서관 1개소, 공원 3개소, 공공청사 1개소 등 기반시설들이 신설된다.
이 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재개발조합 설립이 가능해졌으며, 사업계획수립,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시행을 하게 된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동작구, 꿈나무 교통문화 체험교실 ‘인기’
서울 동작구가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학교’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 77개 유치원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지난 14일 ‘꾸러기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0월 말가지 100회에 걸쳐 4800여명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교통안전학교는 구청 교통행정과직원들이 어린이집 등을 직접 방문해 △안전한 보행을 위한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 △등하교 길에서 교통신호 잘지키기 △횡단보도 건널 때 위
구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횡단보도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특별히 보행 안전에 중점적인 교육목표를 두었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일하는 어르신이 아름답다
서울 각 구청 ‘노인일자리 사업단’ 모집, 분야도 다양
서울시 각 구청이 ‘노인 일자리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하거나 참가자를 모집하는 등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22일 535명의 노인이 참가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사업분야는 경로당 환경정비 및 방범순찰사업, 노인강사 및 문화유적해설사업, 가정도우미파견사업, 주유원, 주례사, 경비원, 가사도우미, 미화원, 식당보조원 등으로 다양하다.
안전교육 등 소정의 교육을 마친 후 4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 사업의 보수는 하루 4시간씩 1주일에 3일정도 일하고 월 20만원 정도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도봉구는 21일 노인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 발대식’을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도봉구는 올해 거리환경 지킴이, 노인교통안전 봉사단, 수호천사 어르신 등 공익 복지형 일자리를 1500여개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백화점에 납품해 인기를 끈 전통한과 제조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실버세탁장, 양말, 쇼핑백 포장작업 대행 공동작업장 등 구에서 개설한 19개 사업장이 자체 수익을 창출해 어르신들이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서울 양천구는 628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하고 26일까지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일자리사업 분야는 숲 해설 및 생태체험지도, 교통안전봉사단, 사랑나눔 수선판매, 가정사회생활 보살핌이 등으로, 양천구 거주 60세 이상이면 신청가능하다.
동작구는 지난 16일 550여명의 신청을 받아 ‘노인 일자리 사업단’의 발대식을 열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노인복지증진과 더불어 노인의 경륜을 활용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가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
구청 관계자들은 “소일거리는 물론 용돈도 벌 수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송파구 잠실3동사무소 새청사 문열어
서울 송파구 잠실3동사무소가 재건축 아파트단지에 새 청사를 마련, 22일 개청식을 열고 본격업무에 들어갔다.
신축된 잠실3동사무소는 연면적 401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체력단련실은 비롯해 70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한 마을문고, 다목적실, 주민사랑방 등 시설을 갖췄다.
또 전입신고 등 모든 민원업무를 한 곳에서 일괄처리 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 창구’를 설치하고 ‘취득 등록세 임시창구’를 마련해 주민 편의위주의 행정서비스를 펴게된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동작구, 꿈나무 교통문화 체험교실 ‘인기’
서울 동작구가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학교’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 77개 유치원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지난 14일 ‘꾸러기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0월 말가지 100회에 걸쳐 4800여명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교통안전학교는 구청 교통행정과직원들이 어린이집 등을 직접 방문해 △안전한 보행을 위한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 △등하교 길에서 교통신호 잘지키기 △횡단보도 건널 때 위
구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횡단보도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특별히 보행 안전에 중점적인 교육목표를 두었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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