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안에 ‘친일인명사전’을 볼 수 있게 됐다.
친일문제 전문연구기관인 민족문제연구소(소장 한상범 동국대 교수)는 1일 산하기관인 ‘통
일시대 민족문화재단’ 발기인대회와 ‘친일인명사전 편찬준비위’ 구성을 마치고 재단의
주력사업인 일제잔재청산을 위해 ‘친일인명사전' 편찬 작업을 본격화했다.
연구소는 앞으로 2∼3년정도 기간동안 자료수집·검증 작업 등을 거쳐 30권 분량의 사전
을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구소는 5월 분야별 소위원회를 구성한 뒤 8월 15일 광
복절을 맞춰 정식으로 편찬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강정구(동국대) 강창일(배재대) 김도형·방기중(연세대) 노경채(수원대) 임헌영·노동은(중앙
대) 서중석(성균관대) 윤경로(한성대) 교수 등이 위원장단을 구성했다.
편찬위는 이 사전에 일제식민통치 기간에 정치, 경제, 왕실과 그 친족, 경찰, 군인, 언론, 학
술, 법조, 여성, 문학, 음악, 미술, 종교계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친일행적을 한 친일파
3000∼4000여명을 수록할 계획이다.
사전규모는 1인당 200자 원고지 약 50장(평균) 정도이며 여기에 자료와 성금 인명록까지 치
면 백과사전 30권 정도다. 편찬위는 정도 규모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을 자료수집부터 해서
약 100억~150억원 정도로 잡고 있다. 비용은 우선 사전편찬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낸 1인당
3만원 이상의 편찬기금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연구소는 99년 5월 26일부터 친일파인명사전 편찬을 지지하는 교수 1만인 서명운동을 시작
하여 서명운동이 시작된 지 불과 2개월 보름 만인 8월 10일 1만명 서명을 마친 바 있다.
친일문제 전문연구기관인 민족문제연구소(소장 한상범 동국대 교수)는 1일 산하기관인 ‘통
일시대 민족문화재단’ 발기인대회와 ‘친일인명사전 편찬준비위’ 구성을 마치고 재단의
주력사업인 일제잔재청산을 위해 ‘친일인명사전' 편찬 작업을 본격화했다.
연구소는 앞으로 2∼3년정도 기간동안 자료수집·검증 작업 등을 거쳐 30권 분량의 사전
을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구소는 5월 분야별 소위원회를 구성한 뒤 8월 15일 광
복절을 맞춰 정식으로 편찬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강정구(동국대) 강창일(배재대) 김도형·방기중(연세대) 노경채(수원대) 임헌영·노동은(중앙
대) 서중석(성균관대) 윤경로(한성대) 교수 등이 위원장단을 구성했다.
편찬위는 이 사전에 일제식민통치 기간에 정치, 경제, 왕실과 그 친족, 경찰, 군인, 언론, 학
술, 법조, 여성, 문학, 음악, 미술, 종교계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친일행적을 한 친일파
3000∼4000여명을 수록할 계획이다.
사전규모는 1인당 200자 원고지 약 50장(평균) 정도이며 여기에 자료와 성금 인명록까지 치
면 백과사전 30권 정도다. 편찬위는 정도 규모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을 자료수집부터 해서
약 100억~150억원 정도로 잡고 있다. 비용은 우선 사전편찬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낸 1인당
3만원 이상의 편찬기금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연구소는 99년 5월 26일부터 친일파인명사전 편찬을 지지하는 교수 1만인 서명운동을 시작
하여 서명운동이 시작된 지 불과 2개월 보름 만인 8월 10일 1만명 서명을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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