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의 유일한 육상접근로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 비상회차로 및 진출입로 13개
소가 설치됐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 운영하고 있는 신공항하이웨이주식회사는 26일 사고시 대책마
련이 어렵다는 그간의 지적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중앙분리대를 이용해 마련한 회차로 및 진출입로는 총 13개소중 11개가 공항방향으로 만들
어졌으며, 회차로 8개, 국도연결진출입로 2개, 영종대교 상하부 비상연결로 1개소 등이다.
신공항하이웨이 관계자는“사고발생시 회차나 진출입로의 부족으로 정체를 빗을 것에 대비
하고 신속한 환자후송을 위해 회차로와 국도에서의 진출입로를 만들어 보완했다”고 말했
다.
한편 지난해 11월 21일 신공항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로 고속도로순찰대가 출동한 사고는
총 6건으로 집계됐다. 접보시간으로부터 사고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평균 8분였으며 신속한
사고처리 후 갓길로 견인조치할 경우 20분이면 완전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는 구조구급대원 8명과 구급차 1대가 24시간 대기하고 있으며 5
월 30일 이후에는 119구조대원 16명과 구급차 1대가 보강된다. 대형사고시에는 부근의 소방
서 등에 연결, 신속한 처리를 할 수 있는 준비도 갖춰졌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공항하이웨이에서는 ARS(032-560-6000)와 홈페이지(www.hiway21.com)를 통
해 실시간으로 교통소통상황과 유고상황 기상정보 등을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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