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이륜차 문화개선 운동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횡단보도 주행’이다.
3월 경찰청이 발표한 ‘이륜차 운전자의 의식 및 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횡단보도 주행금지를 지키는 운전자는 1만5445대 중 5.3%에 불과했다.
횡단보도 주행이 불법이라는 사실은 조사대상 400명 중 82.8%가 알고 있어 대상 법규 중 가장 적게 알려졌다.
이를 어긴 법규 위반자들은 위반 이유를 48.6%가 ‘귀찮아서’, 35.7%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라고 답변했다.
실제 단속을 시작한 1일에도 단속된 운전자들 중 가장 많은 불만을 보인 부분이 횡단보도 주행금지였다.
정지선 준수는 인지율에서는 99.5%로 거의 대부분의 운전자가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준수율는 37.7%에 그쳐 횡단보도 운전금지 다음으로 낮게 나타났다. 신호에 걸릴 경우 오토바이들이 일제히 앞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안전모 미착용은 조사 대상 모두 알고 있지만 여전히 준수율은 78%로 쉽게 고쳐지지 않는 분야로 지목되고 있다. 1일 단속때도 가장 많이 붙잡혔다.
이 조사는 지난 2월 경찰청이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31개 도시 50개 주요 교차로에서 조사됐다.
경찰청은 분기마다 준수율을 조사할 예정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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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찰청이 발표한 ‘이륜차 운전자의 의식 및 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횡단보도 주행금지를 지키는 운전자는 1만5445대 중 5.3%에 불과했다.
횡단보도 주행이 불법이라는 사실은 조사대상 400명 중 82.8%가 알고 있어 대상 법규 중 가장 적게 알려졌다.
이를 어긴 법규 위반자들은 위반 이유를 48.6%가 ‘귀찮아서’, 35.7%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라고 답변했다.
실제 단속을 시작한 1일에도 단속된 운전자들 중 가장 많은 불만을 보인 부분이 횡단보도 주행금지였다.
정지선 준수는 인지율에서는 99.5%로 거의 대부분의 운전자가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준수율는 37.7%에 그쳐 횡단보도 운전금지 다음으로 낮게 나타났다. 신호에 걸릴 경우 오토바이들이 일제히 앞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안전모 미착용은 조사 대상 모두 알고 있지만 여전히 준수율은 78%로 쉽게 고쳐지지 않는 분야로 지목되고 있다. 1일 단속때도 가장 많이 붙잡혔다.
이 조사는 지난 2월 경찰청이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31개 도시 50개 주요 교차로에서 조사됐다.
경찰청은 분기마다 준수율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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