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춘래불사춘’ 매출 냉냉

지역내일 2007-05-08
4월 대폭하락 … 백화점 매출에 악영향

4월 들어 남성복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7일 대형백화점 등에 따르면 4월 남성복 매출이 지난해 대비 4~10%까지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복 매출이 크게 떨어져 백화점 전체 매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복의 경우 4월이면 결혼시즌과 맞물려 해마다 상승하는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역신장을 해 유통업계에서는 남성복 시장에 찬바람이 이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남성복 정장 대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마에스트로의 경우 백화점 마다 차이는 있지만 캐주얼 부문의 경우 무려 20%까지 빠진 유통점도 있다. 마에스트로는 최근 인기개그맨을 CF모델로 기용해 파격적인 광고를 진행해 화제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효과에 대해선 의문이라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남성 캐주얼 브랜드도 정장과 더불어 역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디셔널 캐주얼 브랜드인 해지스의 경우 6~8% 역신장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브랜드의 경우 지난달 중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강도 높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지만 대형 백화점에서 매출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같은 남성복 시장의 위축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쌍춘년을 맞아 결혼식이 많았고, 올해는 상대적으로 결혼식이 적어 예복 부분 매출이 역신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캐주얼 브랜드의 역시장에 대해 “업체별 마케팅 부재와 경기가 나빠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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