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분양 ‘풍성’, 택지지구 노려라

전국 5만8천여 가구 … 서울 재개발 중·소형, 지방 대단지 많아

지역내일 2007-05-15
9월 분양가상한제 실시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6월 전국에서는 6만여 신규아파트 공급이 있을 전망이다.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에는 전국 115개 단지에서 5만8126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7개 단지 2만4050가구, 광역시 25개 단지 1만1948가구, 그 외 지방에선 33개 단지 2만212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지역은 재개발`재건축 중심의 소형물량이 많다.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주요 택지지구의 분양이 많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이 침체된 지방에서도 대규모 단지가 많아 분양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서울, 강북 중·소형 재개발 많아 = 서울에서는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재개발 지역 중·소형 평형 위주의 단지가 눈에 띈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청약가점제 적용시 불리해지는 실수요자라면 강북권 재개발 소형 일반분양을 노려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동부건설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240번지 일대, 가재울뉴타운2구역을 재개발해 471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15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10~15층 7개동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09년 3월 예정이다.
GS건설은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제5구역을 재개발해 198가구를 공급한다. 108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단지 규모는 작지만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5~43평형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쌍용건설은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2구역을 재개발해 쌍용예가 295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40가구만 일반 분양돼 공급 규모는 적은 편이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인기 택지지구 물량에 ‘눈길’ = 경기지역에서는 40개 단지에서 1만7874가구의 신규아파트가 분양예정이다. 특히 고양, 성남, 용인, 화성 등 주요 택지지구 추가 공급물량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과 갈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도촌지구는 분당신도시 야탑동과 인접해 분당의 편의시설과 교통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 지역에서 대한주택공사는 휴먼시아 992가구를 국민임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용인 흥덕지구에서는 동원개발이 로얄듀크팰리스 72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35평형의 단일 평형이다. 호반건설도 40~50평형대 중·대형 250가구는 분양하고 30평대 527가구는 임대로 공급한다. 임대물량은 10년 후 분양 전환된다.
동탄에서는 분양가 문제로 계속 연기돼 왔던 주상복합 메타폴리스 126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40~98평형대로 분양가는 1400만원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신일해피트리 46~47평형대 99가구와 동양파라곤 59~96평형대 278가구도 예정돼 있다.
인천에서는 송도자이하버뷰 1069가구와 셀트럴파크 1차 72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1천가구 이상 대단지에 관심 = 지방분양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일건설은 대전 서구 관저동에 한일유앤아이 33~60평형대 2200가구를 분양하고, 경북 구미시 횡성동에서도 32~48평형대 2100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경남에선 대우건설과 대한주택공사가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진주시 초전동에 푸르지오 33~63평형대 1750가구를 계획하고 있고. 대한주택공사는 양산시 물금읍에 1260가구의 휴먼시아 국민임대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남에선 삼환기업이 순천시 매곡동에 삼환나우빌 13~53평형대 1080가구를 공급하고, 충남에선 한라건설이 천안시 용곡동에 비발디아파트 34~63평형대 1163가구 분양할 계획이다. 한양은 천안시 청수동에 한양수자인 34평형대 105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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