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권 위·변조 사범 6300명 검거

위장국제결혼 등 수법 다양화 … 해외 성매매 알선 극성

지역내일 2007-05-17
지난 8일 인천지방경찰청은 미국 LA에 ‘제이스 리’라는 유령 사무실을 차려놓고 국내 유흥업소 종사자 25명을 대상으로 미국비자를 부정하게 발급해주는 대가로 20억원을 가로챈 브로커 등 26명을 검거했다.
부산지방경찰청도 지난 4월 미국 현지 브로커로부터 건당 500만원을 주고 비자발급에 필요한 위조서류를 밀반입 받아서 비자를 발급받은 13명을 검거했다.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17일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여권 위·변조 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모두 632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3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여권 위·변조 수법은 외국인과 내국인의 위장결혼, 허위초청 및 관련서류 위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경찰 단속결과 여권 위·변조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위장결혼 등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4170건 △여권비자 위조 804건 △밀입·출국 알선 등 518건 △불법취업 알선 111건 △기타 725건 등으로 집계됐다.
검거된 사람은 한국인이 4305명, 외국인은 2023명이다. 외국인 가운데 중국 국적이 1556명으로 가장 많고, 방글라데시(152명), 베트남(87명), 태국(8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백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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