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아파트 메인

지역내일 2007-05-21
62년 마포아파트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아파트가 도입된 지 45년이 지났다. 아파트는 주거이상의 의미로 자리 잡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들은 무섭게 성장해 대형 건설사를 위협하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주택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업체와 브랜드를 알아보는 기회를 만들어 봤다.


국내 최고 53층 아파트 짓는다
용현·학익 ‘엑슬루타워’22일부터 청약 … 정상급 디자이너 실내디자인 설계

주상복합에서 시작된 초고층 경쟁이 일반아파트에도 불고 있다.
풍림산업은 17일 인천시 남구 학익동에 짓는 ‘용현·학익 엑슬루타워’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아파트는 53층으로 국내 일반아파트 가운데에서는 최고층이다.

◆일반아파트도 초고층 시대 = 아파트 건축에서 초고층 경쟁이 벌어지는 이유는 초고층이 최고급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오피스 건물이 아닌 주거용 건물가운데에서는 도곡동 타워팰리스(69층)와 목동 하이페리온(69층)이 최고층이다. 실제 이 아파트들은 해당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최고급 주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 파트 시세도 평당 평균 5000만원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다.
일반아파트 가운데에서는 삼성동 아이파크(46층)가 최고층 기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기록도 얼마 가지 못할 것 같다. 이미 벽산건설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부산 용호동에서 52층 높이의 ‘아스타’를 짓고 있고, SK건설도 47층 높이의 ‘오륙도 SK뷰’ 아파트를 짓고 있다.

◆국내 최고층 최고급 엑슬루 타워 = 풍림산업에 따르면 17일 개관한 ‘용현·학익 엑슬루타워’견본주택은 주말동안 3만여명의 방문객으로 붐볐다. 국내 최고층 아파트라는 사실과 국·내외 최고 명성의 디자이너들이 아파트 내·외부를 설계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용현·학익 엑슬루타워’는 지하 2층 ~ 지상 53층 4개동 규모로 평형은 25평~91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평당 분양가는 평균 870만원~1260만원으로 평형, 동, 호수, 조망, 층, 개방감 등에 따라 차등 세분화됐고, 중도금 전액(60% 이내) 이자후불제를 적용해 자금부담을 줄였다.
‘용현·학익 엑슬루타워’는 층고를 높인 대신 조경면적을 46%로 높이고 건폐율을 9%대로 낮춰 쾌적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럽풍의 중앙공원과 테마공원, 산책로 등 단지 곳곳에 다양한 조경시설들이 자리하며 커뮤니티 시설도 자연 속에 위치해‘친자연 아파트’로 조성된다.

◆평형별 각기 다른 디자이너가 설계 = 풍림산업은 초고층 아파트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을 만큼 초고층아파트에 정성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용인·학익 엑슬루타워’는 국내·외 정상급 설계회사와 디자이너들이 아파트 내·외부를 설계해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건축외관과 조경디자인은 호주 하셀사가 직접 설계했다. 또 평형별 주거공간은 일본 록본기힐스 스위트룸을 디자인한‘Nobuhiro Nakajima’,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설계한‘최시영’, 트럼프월드 및 갤러리아팰리스 등 펜트하우스를 설계한 디자이너 ‘전시형’, 국립중앙도서관 멀티미디어 전시관 등을 디자인한‘권장욱’씨 등이 설계했다.
이들 디자이너들은 엑슬루타워라는 이름 아래 모든 집이 같은 듯 전혀 다른 새로운 공간을 펼쳐냈다. 즉 모든 평형마다 각 디자이너들의 특장점을 살린 차별화된 컨셉으로 집집마다 색다르고 독특한 각자만의 컬러와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했다.

◆입주민 편의 극대화 = 풍림산업은 단지 안에 호텔식 아케이드 모양의 썬큰가든을 중심으로 실내 골프연습장과 GX 스튜디오, 휘트니스센터와 다목적실을 설계해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극대화했다.
또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게 단지 통합시스템과 홈네트워크를 도입해 첨단 아파트를 실현했다. 아파트 단지 어디에서나 휴대폰이나 PC 등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가스밸브 제어, 단지 내 각종 업무 및 민원 등의 서비스, 부재중 방문자 이미지 저장 등이 가능하다.
첨단 무인경비 시스템을 도입해 화재, 안전, 도난 등의 사고들을 예방할 수 있고, 차량이 주차장을 들어섰을 때 최적의 주차위치를 알려주는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지역난방 및 소형 열병합발전이 적용돼 난방비가 절감되는 한편 자가발전 시스템으로 전기료를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용현∙학익 엑슬루타워’가 들어서는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지는 총 86만9000평 규모로 7개 블록에서 아파트 2만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용현∙학익구역은 송도신도시, 영종지구, 청라지구를 잇는 트라이앵글의 중심지에 위치해 송도신도시 배후지인 동시에 첨단산업단지, 문화, 녹지공간 등의 주거복합단지가 될 전망이다. 문의 032-818-0000.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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