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클라쎄’ 중남미 시장에 출사표

지역내일 2007-05-20
멕시코 최대 백화점서 런칭 …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생활가전 통합 브랜드인 ‘클라쎄’를 앞세워 중남미 시장에 진출한다.
대우일렉은 지난주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백화점 체인 ‘팔라시오 데 이에로’에서 ‘클라쎄(Klasse)’ 브랜드 진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우일렉이 내수 브랜드인 ‘클라쎄’로 해외 시장에 런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남미 가전 유통 관계자와 현지 언론 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서 대우일렉은 ‘독특함, 우아함, 최첨단’을 모토로 아르페지오 스타일 양문형 냉장고, 통 스팀 세탁기, 홈베이킹 전자레인지, 듀얼 쿨러 에어컨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대우일렉은 지난 2004년 3월 프리미엄 웰빙 가전을 콘셉트로 한 ‘클라쎄’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인 뒤 그동안 비타민 냉장고, 안티바이러스 에어컨 등 웰빙 가전과 휴산균 발효 제어 김치냉장고, 통스팀 드럼세탁기 등 기능성 제품들을 출시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원색과 검정색 면분할’이라는 콘셉트의 아르페지오 스타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인테리어 가전 시장을 본격 공략해왔다. 이번에 그 영역을 중남미로 확대한 것.
대우일렉은 앞으로 중남미 가전 시장에서 클라쎄 브랜드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뒤 현지 특화 프리미엄 제품들을 출시해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우일렉은 이번 달 말부터 브라질 현지에서 옥외광고를 새로 실시하고 다음 달부터는 고소득층을 겨냥한 잡지 광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팔라시오 데 이에로에서 리버풀, 시어스 등 프리미엄 가전 판매비중이 높은 백화점 유통망을 늘려가는 한편,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한 딜러컨퍼런스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신규 브랜드 런칭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대우일렉은 지난해 5%에 머물렀던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20%대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클라쎄 브랜드 중심의 이벤트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제휴 마케팅의 확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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