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대리출석 아르바이트가 인기라고 한다. 이미 캠퍼스 안에서 대리출석은 공공연한 비밀이 되었으며 심지어는 대리출석족까지 등장했다고 16일자 ‘중국청년보’는 보도했다.
지앙쑤의 모 대학에서는 한 과목 당 4위안~25위안(약 500원~3000원)정도의 돈을 지불하고 대리출석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것이 이제는 일반적인 일이 됐다. 특히 요즘에는 ‘교내 전문 대리출석족’이 생겨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처럼 중국 대학생들이 대리출석을 선호하게 된 배경은 교수가 매 시간마다 출석체크를 하는 것도 아니고 학생들이 많은 과목의 경우 누가 누군지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요즘 중국대학생 사이에서는 무릇 대학시절에는 강의가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그 일에 매진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이 주를 이루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우한 등에 소재한 6개 대학의 게시판에서는 대리출석이 가능하다는 광고를 쉽사리 찾을 수 있다. 광고를 낸 베이징의 샤오짜오는 자신의 수강계획말고도 대리출석 수강계획표를 따로 갖고 다니면서 대리출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샤오짜오에 의하면 “그저 대신 출석해주거나 강의를 녹음하는 일로 쉽게 용돈을 버니 얼마나 좋냐”며 큰 만족을 표했다.
올해 초 모 대학이 발표한 ‘2006신입생사고방식현황조사보고’에 의하면 32.8%의 신입생이 무단결석을 한 적이 있으며 그 이유로 “다른 할 일이 있어서”와 “수업이 재미없어서”를 꼽았다.
전문가들은 잦은 무단결석 현상에 대해 학생들의 선택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중앙과학교육소고등교육연구센터의 청팡핑 주임은 “무단결석은 이미 보편화된 현상이며 만약 교수의 강의가 마음에 들지 않아 빠지는 것이라면 그것도 학생들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대리출석이 만연해지자 대학측도 대책마련에 고심 중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올해 3월 부터 강의실 책상마다 학생들의 학번과 이름을 적은 종이를 붙여놓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런 학생관리방법은 너무 기계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대학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고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장소이므로 학생 관리에 있어서도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해 줄것을 원하고 있다. 광저우의학대학의 경우 매 수업마다 인터넷을 통해 학생-교수 피드백을 통해 출석률에 높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최아람 리포터 annearchoi@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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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앙쑤의 모 대학에서는 한 과목 당 4위안~25위안(약 500원~3000원)정도의 돈을 지불하고 대리출석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것이 이제는 일반적인 일이 됐다. 특히 요즘에는 ‘교내 전문 대리출석족’이 생겨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처럼 중국 대학생들이 대리출석을 선호하게 된 배경은 교수가 매 시간마다 출석체크를 하는 것도 아니고 학생들이 많은 과목의 경우 누가 누군지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요즘 중국대학생 사이에서는 무릇 대학시절에는 강의가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그 일에 매진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이 주를 이루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우한 등에 소재한 6개 대학의 게시판에서는 대리출석이 가능하다는 광고를 쉽사리 찾을 수 있다. 광고를 낸 베이징의 샤오짜오는 자신의 수강계획말고도 대리출석 수강계획표를 따로 갖고 다니면서 대리출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샤오짜오에 의하면 “그저 대신 출석해주거나 강의를 녹음하는 일로 쉽게 용돈을 버니 얼마나 좋냐”며 큰 만족을 표했다.
올해 초 모 대학이 발표한 ‘2006신입생사고방식현황조사보고’에 의하면 32.8%의 신입생이 무단결석을 한 적이 있으며 그 이유로 “다른 할 일이 있어서”와 “수업이 재미없어서”를 꼽았다.
전문가들은 잦은 무단결석 현상에 대해 학생들의 선택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중앙과학교육소고등교육연구센터의 청팡핑 주임은 “무단결석은 이미 보편화된 현상이며 만약 교수의 강의가 마음에 들지 않아 빠지는 것이라면 그것도 학생들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대리출석이 만연해지자 대학측도 대책마련에 고심 중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올해 3월 부터 강의실 책상마다 학생들의 학번과 이름을 적은 종이를 붙여놓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런 학생관리방법은 너무 기계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대학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고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장소이므로 학생 관리에 있어서도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해 줄것을 원하고 있다. 광저우의학대학의 경우 매 수업마다 인터넷을 통해 학생-교수 피드백을 통해 출석률에 높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최아람 리포터 annearchoi@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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