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신서

지역내일 2007-05-29 (수정 2007-05-30 오전 8:15:24)
인체 면역력이 가장 좋은 치료제

최근 아토피성 피부병이나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에 고통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병원을 찾는 횟수도 늘고 있지만 일시적으로 나아질 뿐 근복적 치료는 숙제로 남아 있다.
세계적인 면역학자 아보 도오루는 병의 원인치료를 위한 해답을 면역에서 찾을 것을 주문한다. 각종 만성질환과 암과 같은 불치병도 자율신경인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조화를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면 병원이나 약에 의존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생활의 균형을 잃었을 때 질병이 생긴다고 진단하고 병을 고치기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은 생활을 바로잡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균형을 깨는 대표적인 네가지는 △장시간 노동 △마음의 번뇌 △냉방이나 찬 음식 △약물 남용을 꼽고 있다.
그렇다면 생활습관을 고치는 처방으로 무엇이 있을까. 저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채소 해조류 버섯을 즐겨먹기 △업무 스트레스 덜 받기 △과로하지 않기 △자극적 음식 덜먹기 △따뜻한 물로 반신욕하기 △종합비타민제 복용하기 △암치료 3대요법 시술받지 않기 등을 들고 있다.
면역처방 101/아보 도오루 지음/황소연 옮김/전나무숲/1만1000원


당뇨병을 친구삼을 수 없나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해마다 30만명씩 증가하고 있다. 당뇨로 인한 사망률도 인구 10만명당 35.3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수위다. 국민 100명당 8명은 당뇨병 환자이므로 이제 국민병으로 불릴 만하다.
신문사 편집국장을 지낸 저자는 10년을 당뇨병과 함께 살았다. 그 기간의 절반을 병을 방치하다시피한 ‘불량환자’였다. 신문사 편집국장을 지내기도 한 저자는 술과 담배를 벗삼아 하루단위 마감을 지키며 바쁘게 살았다. 그러면서 그가 깨우친 것은 당뇨병을 친구로 삼고 평생 함께 가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도리어 건강한 삶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당뇨병 환자로서 지켜야할 필수적인 수칙을 실천하다 보면 자연히 건강체가 될 수밖에 없다.
저자는 환자 수칙을 현실에 맞게 적용했다. 약속장소까지 운동 삼아 걷고, 음식도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가려 먹는다. 굳이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건강식품만 찾지 않아도 생활 속에서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오래사는 병, 당뇨/이영만 지음/페이퍼로드/9900원

일상에서 실천하는 우울증 퇴치법

치의학을 전공한 저자는 오랜 세월을 고통받았던 환자였다. 저자는 열네살부터 마흔살까지 우울증을 앓았다고 말한다. 가장 괴로운 점은 한창 인생을 즐겨야할 시기에 아무 의욕도 없이 삶을 허비했다는 것이다.
그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치료법을 체득하게 됐다. 이 방법을 웹사이트에 올렸는데 사람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세계 각지에서 우울증 치료법에 대한 조언과 문의가 쇄도했다. 그는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들을 수집할 수 있게 됐고 그 결과를 책으로 엮었다.
또한 이론적인 내용은 줄이고 실천법을 친절히 설명하는 것에 노력을 쏟았다. 특히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방법들은 수많은 사람들에게서 검증됐다는 점에서 신뢰를 더해주었다.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일은 한 가지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는 것이 우울증을 치료하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한가지 방법마다 2%씩 삶을 상승시킨다고 보면 마음에 드는 방법 50가지만 골라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삶을 200%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우울을 없애는 행복의 기술 50가지/폴 빈센트 지음/김무겸 옮김/김한규 감수/물병자리/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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