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화 간부 압수수색·계좌추적

지역내일 2007-05-29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28일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16층 김 모 감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김씨의 계좌를 추적중이다.
검찰은 김씨가 경찰 고위 간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수사 무마 청탁을 벌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 장관의 비서로 있으면서 경찰 간부들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씨가 폭력조직 ‘맘보파’ 두목 오 모(54)씨를 동원하는 데도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오씨와 동향이고 중학교 동기라는 인연으로 오래전부터 친분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지난달 중순 김 회장 보복 폭행 사건을 내사하던 강대원 당시 남대문서 수사과장을 만난 것으로 밝혀져 한화측을 위해 모종의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경찰의 수사 무마·은폐 의혹 사건을 형사8부(서범정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형사8부는 특수부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에서 검사들을 지원받아 수사팀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택순 경찰청장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건의 수사가 한창 진행될 때 한화 고위관계자와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29일 확인됨에 따라 검찰이 이 청장을 소환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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