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공, 중국 광부대상 광산안전 프로그램 교육 실시 -
- 산자부, 중국자원개발과 광산안전분야 연계 진출
광업진흥공사는 중국 석탄국영기업인 강소(江蘇)성 천능매탄집단 14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태백사업소에서 5.14일부터 4일간 광산구호대 교육ㆍ훈련을 시작하였음
* 광산구호대 교육·훈련 : 광산재해시 인명구호를 위한 구급법, 광산화재 예방 및 발생시 인명구조·시설보호·소화방법 등에 대한 강의 및 훈련
ㅇ 광산구호대 교육·훈련은 광진공이 중국 강소성 천능매탄집단과 ‘06년 체결한 한ㆍ중 광산안전 교육ㆍ훈련의 발전방향에 관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 ‘07. 6월 중국 천능매탄집단 직원 40명이 추가로 교육 이수 예정
ㅇ 광산안전기술의 전수를 통하여 향후 국내 자원전문업체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광산 보안시설 및 장비를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될 전망임
□ 한편, 산업자원부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중국자원개발 진출과 연계하여 광산안전 및 광해방지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 최근 중국 자원개발 진출 현황
·북방동업 동광(생산) : ‘07.3월 광진공·SK네트웍스 계약 체결(지분 45%)
·곽애보 유연탄광(조사) : ‘06.5월 삼일CNC 계약 체결(지분 80%)
·유서당 연·아연광(조사) : ‘06.2월 광진공·SK네트웍스 계약 체결(지분 67%)
·래용 석회석광(생산) : ‘04.12월 광진공·원진 계약 체결(지분 51%)
·서안맥슨 희토류광(생산) : ‘03.11월 광진공 계약체결(지분 49%)
ㅇ 광진공, 전문광산업체, 광해방지사업단을 중심으로 광산안전분야 해외진출T/F팀을 구성하여 광산안전교육 등 중국과 광산안전 및 광해방지 분야의 협력을 본격추진해 나갈 계획임
최근 중국에서는 급격한 산업화로 석탄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광산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임
ㅇ ‘06년에는 광산 안전시설의 미비로 인하여 가스폭발 등 각종 탄광 사고로 사망자만 4,746명에 달하였음
* ’05년 중국 내에서 3,341건의 탄광사고가 발생하자 중국내 최대 석탄 생산지인 산시(山西)성은 4,876곳의 불법채탄 광산의 폐쇄 조치를 취함
ㅇ 중국의 빈번한 탄광사고는 대부분 석탄광에 메탄가스 함유량이 많은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광산 운영회사의 불법채광, 열악한 근무환경 및 낙후된 시설에 그 원인이 있음
ㅇ 이에 따라 중국의 광산회사들은 탄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광산안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으며, 과거 탄광사고가 빈번하였으나 90년대 이후 광산사고가 대폭 감소한 한국의 사례를 배우려는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음
* 국내 광산 재해율 : ‘90년 298.3명 → ’06년 16.9명 (백만인당 재해율)
이번 광산안전 교육ㆍ훈련 시행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광물 교역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등 중국으로부터 자원수급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행되는 것으로서
* 중국의 對한 광물교역량은 ‘06년 92억7천만$로 ’03년 이후 년평균 61.2%씩 급증
ㅇ 대형광산사고의 예방을 통하여 중국으로부터의 안정적인 원료공급과 광물가격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으며,
ㅇ 장기적으로는 양국간 광산안전 교육ㆍ훈련분야의 협력에 이어 우리가 경험과 기술에서 앞서 있는 광해방지 사업분야의 중국 진출도 도모할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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