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전국 21개에서 37개소 선정
여성가족부는 외국인 주부와 가족들의 언어 장벽, 2세 교육, 취업 등을 지원하는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지난 3월 전국에서 확대,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21개소였던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올해 37개소(아산시는 유보상태)로 선정했으며, 각 지역 대학교 건강가정지원센터 6곳(아산시 호서대는 유보), 시.도 직영 9곳, 사회복지법인 5곳, 기타 법인 17곳 등이다.
지원센터로 선정된 곳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의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통합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원센터는 한국어교실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한국어교육기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언어소통 해결을 돕고 있으며, 가족문제 상담, 문화교육, 가족봉사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전시는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으로 2010년까지 각 구별로 1개소의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익산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원광대학교 건강가정지원센터)가 22일 오후2시부터 ‘2007년 전라북도 결혼이민자가족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지역별 화합마당과 지원 프로그램을 갖고 운영하고 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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