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학군 서울대 진학률 최고 10배

과외비 지출 진학률 밀접 … 평준화 병폐 드러나

지역내일 2001-04-02 (수정 2001-04-02 오전 8:35:35)
고교평준화 지역인 서울지역에서 구청별로 서울대 진학비율이 최대 10배 차이나고, 서울대
연대 고대 3개 상위권 대학 진학비율도 5배까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남구 서초구 등 이른바 부촌으로 알려진 강남지역이 강북보다 이들 대학 진학
률이 강북지역보다 훨씬 높았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대학원 이주호 교수팀이 대통령 직속의 정책기획회
읜 용역으로 실시한 ‘교육의 형평성과 과외에 대한 실증분석’에서 드러났다.
2000학녀도 서울시내 구별 일반계고교(과학고·외국어교 등 특수목적고 제외) 출신의 서울대
진학률은 강남구가 100명 중 2.7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초구가 2.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
에 비해 강북의 한 구는 0.25명으로 강남구의 11분의 1정도에 불과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3개대 진학률은 강남구가 100명 중 8명, 서초구가 7.7명으로 가장 적
은 구 1.8명와 4.4배 차이가 났다.
대학진학률 격차는 과외비 지출 규모와 일종의 함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테
면 과외비를 많이 지출할수록 진학률이 높은 연관성을 보인 것이다. 강남구는 초·중·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과외비가 42만원, 서초구는 38만원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진학
률이 가장 낮은 구는 15만원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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