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3월 29일 정상 개항함에 따라 일산에서 공항까지 직행좌석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고양시를 경유하는 직행좌석버스(3300번 명성운수)는 45분 간격으로 4대가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대화역에서 김포공항까지 50분,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30분∼35분 총 85분이 소요된다. 일산 대화역에서 첫차는 오전 4시30분, 막차 오후 9시45분이고 인천공항에서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11시10분으로 확정됐다.
신설된 인천국제공항 운행버스 요금은 서울시 운수업체의 요금과 동일한 수준에서 결정, 구간별 요금은 고양시∼인천공항(김포공항 경유) 5천원, 고양시∼김포공항 1천4백원, 김포공항∼인천공항 4천원이다.
운행구간은 대화역 백병원 주엽역 레이크타운 롯데백화점 일산구청(정발산역) 마두역 알미공원 백석역 고양경찰서 화정역(세이브존) 능곡허스아파트 능곡역 김포공항 등을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운행한다.
한편 택시의 경우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이 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시계외 할증요금(요금의 20%)은 없어지고 미터기 요금만 적용되며, 고속도로 통행료(6100원)에 대해서는 승객이 별도 부담해야 한다.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