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문
외국인들이 국내에 들어와 결혼해 한국국적을 취득하더라도 실제 한국인으로 생활하기에는 여전히 벽이 많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은 지난 97년 국내에 들어와 한국 남성과 결혼한 중국 옌벤조선족자치주 화룡시에 공향을 둔 중국동포 박순임(50·가명)씨의 경우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박씨는 안산지역에서 신혼살림을 차리고 생활하면서 식당 주방일을 하기 원했지만 중국 출신이라는 이유로 거절되는 일이 많았고, 일을 하고도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박씨는 여러 곳의 식당을 전전할 수밖에 없었고 시댁의 오해와 남편의 의심 등 문화적 차이 때문에 이혼이라는 상처도 앉고 살아가고 있다.
해외에서 국내에 들어온 결혼이민자들이 국적을 취득한 한국인이지만 여전히 이방인으로 생활하고 있다. 한국사회는 여전히 편견이 있다.
결혼이민자들이 국내에 정착해 한국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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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국내에 들어와 결혼해 한국국적을 취득하더라도 실제 한국인으로 생활하기에는 여전히 벽이 많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은 지난 97년 국내에 들어와 한국 남성과 결혼한 중국 옌벤조선족자치주 화룡시에 공향을 둔 중국동포 박순임(50·가명)씨의 경우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박씨는 안산지역에서 신혼살림을 차리고 생활하면서 식당 주방일을 하기 원했지만 중국 출신이라는 이유로 거절되는 일이 많았고, 일을 하고도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박씨는 여러 곳의 식당을 전전할 수밖에 없었고 시댁의 오해와 남편의 의심 등 문화적 차이 때문에 이혼이라는 상처도 앉고 살아가고 있다.
해외에서 국내에 들어온 결혼이민자들이 국적을 취득한 한국인이지만 여전히 이방인으로 생활하고 있다. 한국사회는 여전히 편견이 있다.
결혼이민자들이 국내에 정착해 한국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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