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패 - 한나라당 강세지역 자영업자 3차 면접조사

지역내일 2007-07-13 (수정 2007-07-13 오전 9:21:00)
이명박 지지 ‘여전’ … 불안감 ‘확연’
가장 두려운 상대 '아무도 없다' 사라지고 '손학규' 지목

한나라당 핵심 지지 지역인 서울 강남, 대구 수성, 부산 해운대의 자영업자들(한나라당 지지자)은 검증공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조사에 비해 불안감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장 두려운 상대후보로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꼽았다. ▶ 관련기사 3면
내일신문은 한나라당 핵심지역 자영업자를 각 8명씩 선정해, 그동안 세 차례 면접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1차 조사 3월2일~6일, 2차조사 5월 18~21일, 3차 7월 9~12일).
동일한 인물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의 의식변화를 추적하기 위한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의 이명박 지지율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검증공방과 부동산 관련 의혹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조사와 비교해 이명박 후보 지지를 철회한 이는 2명에 지나지 않았다.
패널들은 이 후보의 부동산 투기와 은닉 가능성에 대해 인정하지만, 그보다 경제 살리기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었고, 그것이 대통령 역할을 하는데 중요한 결격사유는 아니라고 응답했다. 이명박 지지도의 한축을 담당해온 자영업자, 그것도 한나라당 핵심지역의 자영업자들의 ‘이명박 지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지난 두 번의 조사에 비해 많이 불안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명박 지지 철회의사를 밝힌 이는 2명이었지만, 이 후보의 경선 선출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2차 조사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
또한 여전히 한나라당 집권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도 ‘시간이 흐를수록 불안하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가장 두려운 상대후보’를 묻는 질문에 2차 조사에서 ‘아무도 없다’고 대답했던 5명의 응답자가 모두 손학규를 꼽았다. 2차에 이어 3차에서도 ‘아무도 없다’고 대답한 이는 단 1명에 지나지 않았다. 24명 응답자 중 17명이 손학규를, 4명이 정동영을 가장 두려운 후보라고 답했다. 이해찬을 꼽은 이는 2명이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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