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공사장 중 비산먼지 등이 없는 가장 쾌적한 공사장은 어딜까. 서울시가 민간건축현장을 평가한 결과 양천구 ‘KT목동 IDC (Internet Data Center) 건축공사 현장’이 가장 친환경적 현장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도로 폭 20m 이상 간선도로변 건축공사장 54곳의 민간 건축 현장을 심사해 최우수 현장과 우수현장 등 9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KT목동센터’ 현장에는 설치가 쉽고 재활용이 가능한 불연성 소재 친환경 제품을 공사장 울타리로 사용했고, 계측기를 통해 소음·진동·비산먼지를 관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안전난간과 추락방지망 등 안전시설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 한강로 1가 30-3 주상복합 건축공사장를 포함한 5개 현장은 우수현장으로, 성북구 종암동 우림카이저팰리스 공사장을 포함한 3개 현장은 장려현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는 서울시 허가 공사장 27개 현장과 자치구 허가 공사장 27개 현장 등 총 54개 민간 건축 현장이 참여했다. 건축계획 건축구조 리모델링 공무원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이 심사위원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현장 실사에 나섰다.
심사위원회는 각 공사장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비산먼지 저감, 가로경관, 안전 시설물 관리, 민원 및 무재해 목표달성 여부, 울타리 관리 등을 서면자료와 동영상을 통해 평가, 최우수 현장 1개소, 우수현장 5개소, 장려현장 3개소를 선정했다.
권기범 서울시 건축과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대부분의 건축공사 현장이 가설공사 부분에 대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사장 문화 개선을 위해 이런 평가작업을 매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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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도로 폭 20m 이상 간선도로변 건축공사장 54곳의 민간 건축 현장을 심사해 최우수 현장과 우수현장 등 9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KT목동센터’ 현장에는 설치가 쉽고 재활용이 가능한 불연성 소재 친환경 제품을 공사장 울타리로 사용했고, 계측기를 통해 소음·진동·비산먼지를 관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안전난간과 추락방지망 등 안전시설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 한강로 1가 30-3 주상복합 건축공사장를 포함한 5개 현장은 우수현장으로, 성북구 종암동 우림카이저팰리스 공사장을 포함한 3개 현장은 장려현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는 서울시 허가 공사장 27개 현장과 자치구 허가 공사장 27개 현장 등 총 54개 민간 건축 현장이 참여했다. 건축계획 건축구조 리모델링 공무원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이 심사위원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현장 실사에 나섰다.
심사위원회는 각 공사장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비산먼지 저감, 가로경관, 안전 시설물 관리, 민원 및 무재해 목표달성 여부, 울타리 관리 등을 서면자료와 동영상을 통해 평가, 최우수 현장 1개소, 우수현장 5개소, 장려현장 3개소를 선정했다.
권기범 서울시 건축과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대부분의 건축공사 현장이 가설공사 부분에 대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사장 문화 개선을 위해 이런 평가작업을 매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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