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공인 BCT 시험 돌풍

3000여명 참가 … SK텔레콤·아시아나항공 단체응시

지역내일 2007-08-10
실용성을 강조한 중국국가공인 토익형 중국어시험인 ‘BCT(Business Chinese Test, http://www.bctkorea.com)’가 국내 5개 도시에서 처음 시행됐다.
BCT는 중국 교육부 주도하에 북경대와 20여 중국 유명 대학 연구진이 5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공인시험이다. 국내에서는 4월과 5월 2차에 걸친 모의시험을 실시한 후 지난 달 29일 ‘제1회 정기 시험’을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대 도시에서 처음 시행됐다.
BCT는 듣기/독해와 말하기/쓰기의 2개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1000점 만점의 점수제와 1~5급의 등급제를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말하기, 쓰기 시험을 통해 실제적인 구사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의시험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1차 시험에는 중국어를 전공하는 대학생이나 유학 준비생뿐만 아니라 직장인, 공무원, 교사, 자영업자, 중·고교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응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개인 응시자뿐만 아니라 SK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미래에셋, 연세대학교 등 기업이나 기관차원의 응시자도 많았다. 특히 중국정부가 공인한 시험이라는 점에서 평가의 신뢰도가 높고, 시험문제가 실제 생활 및 업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중국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기업의 요구에 잘 맞는다는 평가다.
한편 중국어 연수프로그램의 평가 기준이나 채용 기준으로 BCT를 채택하려는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교육부가 주관하고, 북경대, 한국 BCT운영위원회. ㈜이얼싼중국문화원이 지난달 공동 주최한 ‘한중 BCT 세미나’에 삼성, LG, SKT,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서울시 등 국내의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인사교육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하기도 했다.
사내 어학인증기준으로 BCT를 처음 도입한 기업은 SK텔레콤(3월)이며 이후 국내 주요기관과 공기업들도 잇따라 BCT를 인력 채용의 기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BCT는 향후 취업 전선의 중요한 이슈로 부상될 전망이다.
제2차 BCT 정기시험은 9월 9일 실시되며, 접수기간은 8월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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