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LG생활건강, 화장품 선두경쟁

태평양 ‘세계 10위 기업 ’ … LG생활건강 ‘2005년 시장 45% 장악 ’

지역내일 2001-04-18 (수정 2001-04-19 오후 3:49:36)
태평양과 (주)LG생활건강이 화장품 시장 선점유율 확보를 위해 고도의 전략을 수립하는 등 양사간의
경쟁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시장 점유률 1위인 태평양은 외국제품를 따돌릴 수 있는 품질과 마
케팅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급신장 하고 있는 화장품 제품의 매출 비중을 현재
38%에서 2005년에는 45%까지 대폭 늘릴다는 전략 아래 주름개선 등 기능성화장품에 승부를 걸기로 했
다. 또 전문점, 마트·할인점 등 신업태 유통채널을 강화, 마케팅에 총력을 쏟아 1위를 석권하겠다
는 야심을 피력했다.

◇태평양(대표 서경배)= 국내 부동의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는 세계 10위 화장품 회사로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97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시한 롤리타 렘피카는 발매 8개월만에 0.9%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고
올해는 3%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또 중국 시장 공략이다. 중국 유명 백화점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
고 있는

태평양은 이미 투자금액을 회수하고 누적 손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태평양은 세계 화장품업체의 각축장인 백화점에서 매출 1위를 기록 할 정도로 탄탄한 상품력을 갖추
고 있다.
1000억 브랜드를 4개나 갖고 있는 태평양은 강한 브랜드의 히트 상품이 많이 갖고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부채비율이 67%일 정도로 현금흐름이 양호하다. 제품을 현금화하는데 15일 정도. 현금장사다.
지난해 ‘헤라’브랜드는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라네즈’‘설화수’‘아이오페’등의 브랜
드도 각각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효자 브랜드다. 태평양은 지난해 7929억원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8700억원 매출을 무난히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위해 △기술개발 부문에
서는 최초와 최고의 컨셉을 실현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일류 브랜드 정립△선진 SCM 구축△시장에
서 리더쉽 구축 등이다.

◇LG생활건강(대표 조명재)= 기능성화장품 시장석권, 생활용품 브랜드의 강화 등을 통해 올해 1조1000
억원 매출과 1100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오는 24일 주식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LG생활건강은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수익성, 현금흐름 위
주의 경영을 전개하는 한편 당알콜 사업 매각처럼 비 전략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불요불급한
투자를 제한하는 등 핵심사업에만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연평균 15%의
높은 매출성장을 기록해온 화장품사업에서는 올해 주름개선, 미백 등 기능성 화장품시장에서 1위로
올리는 등 회사 내 매출비중을 현재의 38%에서 2003년에는 42%선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 중국의 화장품과 치약공장에 이어 지난해 베트남 화장품, 샴푸 공장을 준공, 현지화를 가속화
하는 한편 화장품은 사우디 아라비아, 대만, 러시아 지역을, 생활용품은 멕시코, 페루 등 중남미 지
역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 올해 해외에서 1억1000만달러를 벌어들일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사외
이사 비중을 50%로 유지하고 감사위원회를 운영해나가면서 적극적인 IR로 경영의 투명성을 높여나가
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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