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바트화폭락 재연

방콕증시 올들어 44% 하락

지역내일 2000-10-10

태국이 바트화와 증시의 동반폭락에 몸살을 앓고 있다.
<비즈니스위크> 16일자는 "유가 급등과 금융구조조정 지연, 올해말 총선을 앞둔 불확실성 등 악재가 겹치면서 해외투자자들의 이탈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트화는 올해초 달러당 37바트에서 43바트로 평가절하돼 27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더구나 올해말까지 5% 가량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바트화 폭락으로 인해 달러화 부채를 갖고 있는 태국 기업들은 환차손을 막기 위해 올들어서만 90억달러의 달러화를 사들였다.
방콕주식시장의 SET지수도 올들어 44%나 떨어져 신흥증시 가운데 최악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1997년 7월 경제위기 발생 이전 방콕 주식시장의 상장주식 시가총액은 2480억 달러에 달했지만 현재는 310억 달러에 그치고 있으며 1995년 최고 4억5000만 달러에 달했던 하루 평균 거래량도 현재는 4000만 달러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 고유가와 부진한 기업구조조정, 연말로 예정된 총선 등 정치·경제적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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