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2주 내 핵프로그램 전면 신고

지역내일 2007-10-26
힐 내주 방중, 북미 금융실무회의도 개최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 북한은 북핵 2단계 합의에 따라 향후 2주 내에 핵프로그램을 전면 신고할 것이라고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25일 밝혔다.
북한과 미국 양측은 또 북한의 화폐위조 문제 등을 다루기 위한 금융실무 회의도 수 주 내에 열 것이라고 힐 차관보는 말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미 하원 아시아태평양.지구환경 소위와 테러.비확산.통상 소위가 공동 주최한 ''6자회담 : 진전과 북한 비핵화의 위험'' 청문회에서 북한이 연내에 영변핵시설을 불능화하고 모든 핵프로그램을 신고하기로 한 10.3 합의에 따라 2주 내에 북한 핵프로그램을 전면 신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이 신고할 핵프로그램과 관련, "모든 것이란 말 그대로 모든 것"이라고 강조, 북한이 핵시설과 핵물질, 핵프로그램을 빠짐없이 신고해야 하며 신고가 이뤄지면 이를 검증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북한이 신고할 핵프로그램 중에서도핵심은 무기급 플루토늄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고농축 우라늄(HEU) 핵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북한의 투명한 설명을 고대하고 있으며, 결국 모든 사실을 파악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힐은 또 미국 화폐의 위조문제는 `근본적인 문제''로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한다며 향후 수 주 내에 금융문제를 다루기 위한 북미간 실무회의가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6자회담 당사국들과의 협의를 위해 29일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라고밝혔으나 구체적인 일정이나 회담 상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lkc@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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