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에서도 사회공헌활동

지역내일 2007-10-31
재난구호·의료지원·장학사업·차량기증 다양
현지인과 유대강화 및 국위선양 ‘일석이조’ 효과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지원은 물론 인도, 중국, 터키 등 해외에 위치한 현대 자동차 사업장의 현지인에게까지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대자동차 인도재단을 설립해 차량판매에 따라 기금을 적립, 의료지원활동부터 건물신축, 도로건설, 장학사업을 벌여왔다. 중국에서는 교육사업 지원, 불우이웃 돕기,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08년 북경올림픽을 대비한 교통안전문화 정착 캠페인도 전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 사업장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은 현지인과의 유대관계를 공고하게 할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재난구호 활동에 정성 = 현대·기아자동차는 다양한 해외 사회공헌활동 중에서도 재난구호에 정성을 쏟아왔다.
지구촌 재난발생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구호 참여로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선다는 것.
최근에는 산불 피해를 입은 그리스 정부에 화재 구호 지원금 20만유로를 전달하고, 지진이 발생한 페루에서는 10만달러 상당의 지진 피해차량 특별 수리 서비스를 시행했다.
그리스는 지난달 사상 최악의 산불로 25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전국토의 절반 이상이 화재피해를 입고 수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필리핀 산사태, 인도네시아 강진, 미국 카트리나 태풍, 파키스탄 지진 등의 천재지변때 성금을 기탁했다.
현대·기아차는 2004년에도 동남아 지진·해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5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스리랑카, 태국) 등 동남아 연근해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대대적인 지원활동을 펼친 바 있다.
당시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현지 상황과 피해규모를 감안해 국내 성금 중 최대 규모인 150만불 상당의 구호금과 앰뷸런스 차량, 구호물품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인도에서는 현지 공장 임직원과 딜러 50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나서 정부 구호센터와 연계하여 무상수리센터 운영, 피해차량 수리 및 부품 무상 지원 등을 시행했다.
◆제3세계 빈민국 의료 지원 =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인 에리트리아와 인도의 보건의료사업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되는 사업. 현재 수도 아스마라 남부 외곽 빈민지역에 위치한 고다이프 병원에 대한 의료 제반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도 농촌 지역의 높은 모성애와 영아 사망률을 감안,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특수차량 2대를 통해 찾아가는 모자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8톤 트럭 2대를 개조, 분만세트 인큐베이터 초음파 등 20여 품목의 의료기기를 장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도 등 저개발 국가의 의료지원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사랑 나눔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의 경우 ‘사스(SARS)’ 조기 퇴치 목적 차량 기증, 컴퓨터 엔진·실험차량 기증 , 현지 명절에 불우이웃 돕기, 북경시 조선족 운동대회 지원, 장학사업, 2008년 북경올림픽 조직위원회 업무용 차량 지원 등을 전개한다.
터키에서도 현대장학금 지급, 장애인 차량 제공, 한국전 참전용사 단체차량 기증, 자선단체 대상 차량 할인 혜택 등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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