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일 "우리는 북한 비핵화 전에 평화협정을 결론내지 않는다는 입장 아래 실질적인 불능화를 이행한 뒤 평화체제에 대해 논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힐 차관보는 이날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차 인천공항으로 방한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종전 관련 선언을 위한 4자 정상회담이 언제 가능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미국의 입장은 한결같다"면서 이 같이 답했다.그는 이날 불능화팀의 방북을 계기로 시작된 북핵시설 불능화 과정에 언급, "불능화는 게임의 한 부분일 뿐"이라며 "우리 목표는 불능화에서 더 나아가 핵시설 을 해체하고 더욱 중요한 작업인 모든 핵물질을 폐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힐 차관보는 "불능화 과정에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도 참여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그는 북한 핵프로그램 신고 일정에 언급, "2~3주 안에 신고 작업을 시작해서 연말까지 모두가 만족할 만한 완전한 신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힐 차관보는 차기 북핵 회담 일정에 언급, "연내에 6자 외교장관 회담을 하려면각국 수석대표들의 회동을 포함, 여러 일정들이 있을 것이므로 향후 몇달간은 매우 바쁠 것"이라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2일 오전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양자 협의를 갖는다.jhch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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