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의회 자비 보태 해외연수

지역내일 2007-11-07
충남 계룡시의회가 자비를 들여 해외연수를 가기로 해 주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계룡시의회 의원 4명은 7일부터 9일간 그리스·이집트·터키로 해외연수를 가면서 경비 일부를 의원들이 부담해 예산을 절감키로 했다. 의원 1인당 해외연수 비용은 340만5000원이나 의원들이 시 재정형편 등을 감안해 자발적으로 3분의 1인 113만5000원을 개인적으로 충당하고 절감된 연수비용은 반납키로 한 것.
방문 기관도 방문국의 지방의회와 자유무역관리청으로 정했다. 이들 나라 의회의 운영 실태와 도시개발 문제 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연수일정과 방문기관 결정은 지방의회의원 전문교육기관인 자치행정연수원의 도움을 받아 결정했다.
또 전남 화순군의회 의원들과 연수 일정을 함께 하기로 해 지방의원들 간 상호교류와 정보교환은 물론 상대의회 의원들에 대한 선의의 감시와 경쟁으로 해외연수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의원들이 해외연수 경비 일부를 자부담하는 것은 어려운 시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당연하고도 바람직한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계룡시 주민 박 모(47)씨는 “이번 뿐 아니라 앞으로도 의원들이 경비 일부를 자부담해 시와 주민의 재정부담을 줄이는 연수 행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럴 때만 외유성 해외연수에 대한 논란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과도한 의정비 인상과 함께 지방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에 대한 비난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계룡시의회는 지난 번 의정비 인상 시 당초 24.6% 인상을 잠정 결정했지만 시민의견 수렴과정에서 인상 폭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일자 잠정 결정안보다 10% 하향 조정된 14.9% 인상을 수용해 눈길을 끌었다.
계룡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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