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조사 … 63.1% 가업승계 찬성
선결과제로 투명경영·사회적 책임경영 꼽아
국민들은 가업상속 세제지원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바른 기업가 정신 및 장인의식 고취’를 가업승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의 선결과제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전문리서치기관인 (주)사라홀딩스에 의뢰해 중소기업 CEO(300명)과 일반 국민(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실시한 ‘중소기업 가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7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서 중소기업의 가업승계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11.0%에 불과했다. 63.1%는 가업승계를 찬성했다.
이중 일반국민 부정적 입장도 15.6%에 불과했다.
중소기업 가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상속·증여세 감면에 대해서도 대부분(67.5%)이 찬성했다.
반대는 12.7%였다. 중소기업 CEO의 경우 찬성의견이 88.4%로 높았던 반면 일반 국민은 찬성률은 55.0%로 약간 낮았다.
선진국에 비해 가업승계의 정책지원이 미흡한 사유로는 정책지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미형성(28.6%), 관계기관의 지원정책 수립에 소극적(28.5%), 가업승계에 대한 실상 및 평가부족(26.5%) 등으로 조사됐다.
우수 가업승계기업 인증제도 도입을 통한 세제지원 우대 질문에도 전체의 72.5%가 찬성하고, 8.7%만이 반대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가업승계에 대해 국민들은 ‘부의 대물림’이라는 부정적일 것이라는 일반적인 추측과는 달리 매우 호의적인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가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세제 감면 대책 등 다양한 대책들이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업승계의 부정적 인식 개선방안으로 전체의 54.8%가 올바른 기업가 정신 및 장인의식 고취라고 응답했다. 경영혁신 및 투명경영 실천(36.1%), 가업승계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이행(35.9%)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CEO는 ‘경영혁신 및 투명경영 실천’을, 일반 국민의 경우 ‘가업승계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이행’을 선결과제로 꼽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선결과제로 투명경영·사회적 책임경영 꼽아
국민들은 가업상속 세제지원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바른 기업가 정신 및 장인의식 고취’를 가업승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의 선결과제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전문리서치기관인 (주)사라홀딩스에 의뢰해 중소기업 CEO(300명)과 일반 국민(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실시한 ‘중소기업 가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7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서 중소기업의 가업승계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11.0%에 불과했다. 63.1%는 가업승계를 찬성했다.
이중 일반국민 부정적 입장도 15.6%에 불과했다.
중소기업 가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상속·증여세 감면에 대해서도 대부분(67.5%)이 찬성했다.
반대는 12.7%였다. 중소기업 CEO의 경우 찬성의견이 88.4%로 높았던 반면 일반 국민은 찬성률은 55.0%로 약간 낮았다.
선진국에 비해 가업승계의 정책지원이 미흡한 사유로는 정책지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미형성(28.6%), 관계기관의 지원정책 수립에 소극적(28.5%), 가업승계에 대한 실상 및 평가부족(26.5%) 등으로 조사됐다.
우수 가업승계기업 인증제도 도입을 통한 세제지원 우대 질문에도 전체의 72.5%가 찬성하고, 8.7%만이 반대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가업승계에 대해 국민들은 ‘부의 대물림’이라는 부정적일 것이라는 일반적인 추측과는 달리 매우 호의적인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가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세제 감면 대책 등 다양한 대책들이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업승계의 부정적 인식 개선방안으로 전체의 54.8%가 올바른 기업가 정신 및 장인의식 고취라고 응답했다. 경영혁신 및 투명경영 실천(36.1%), 가업승계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이행(35.9%)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CEO는 ‘경영혁신 및 투명경영 실천’을, 일반 국민의 경우 ‘가업승계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이행’을 선결과제로 꼽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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