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안양천 둔치 주차장이 주민 휴식공간으로 바뀐다.
양천구는 안양천 하류지역 철새보호구역내 둔치에 있는 목동교·오목교 하부 주차장을 이달부터 폐쇄한다.
폐쇄되는 안양천 둔치 주차장은 모두 432대 분으로 목동교 밑 105면, 오목교 밑 11면, 신정교 밑 316면이다. 구는 폐쇄하게 될 주차장 가운데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은 콘크리트를 철거한 뒤 잔디 블록 등 친환경 공간으로 복원하고 교량 하부공간은 자전거 이용자나 보행자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양천구는 그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가 염려되는 수방대책 기간(매년 5월 15일 ~ 10월 15일)을 제외하고는 둔치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해왔다. 하지만 이용 주민과 차량이 급속히 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 등 하천 환경오염이나 자전거 이용자와 차량간 접촉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지적돼왔다.
구 관계자는 “주차장을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라며 “편의시설 확충에 이어 계절형 풍경단지, 인공산란장, 철새보호용 생태습지 조성 등 안양천 환경정비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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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안양천 하류지역 철새보호구역내 둔치에 있는 목동교·오목교 하부 주차장을 이달부터 폐쇄한다.
폐쇄되는 안양천 둔치 주차장은 모두 432대 분으로 목동교 밑 105면, 오목교 밑 11면, 신정교 밑 316면이다. 구는 폐쇄하게 될 주차장 가운데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은 콘크리트를 철거한 뒤 잔디 블록 등 친환경 공간으로 복원하고 교량 하부공간은 자전거 이용자나 보행자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양천구는 그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가 염려되는 수방대책 기간(매년 5월 15일 ~ 10월 15일)을 제외하고는 둔치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해왔다. 하지만 이용 주민과 차량이 급속히 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 등 하천 환경오염이나 자전거 이용자와 차량간 접촉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지적돼왔다.
구 관계자는 “주차장을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라며 “편의시설 확충에 이어 계절형 풍경단지, 인공산란장, 철새보호용 생태습지 조성 등 안양천 환경정비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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