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8일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명박 대선후보의 언론특보단과 방송특보단 30명을 임명했다.
언론특보단은 상근인 최규철 전 동아일보 논설주간과 이성준 전 한국일보 편집인을 비롯해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서옥식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 김효재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김현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종완 전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김영만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김해진 전 경향신문 정치부장, 김경희 전 일간스포츠 편집국장, 임연철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임은순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 조명구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함영준 전 조선일보 사회부장, 기세민 전 남도일보 편집국부국장, 이진원 전 한국경제 논설위원, 이준 전 동아일보 사회부장대우 등이 포함됐다.
양휘부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방송특보단은 상근인 구본홍 전 MBC 보도본부장을 비롯해 이몽룡 전 KBS 보도국장, 양성수 전 KBS 아트비전 사장, 박원기 전 KBS 광주방송총국장, 정국록 전 진주 MBC사장, 김영일 전 강릉 MBC사장, 허원제 전SBS이사, 서형래 전 문화일보 정치부장, 김관상 전 YTN 보도국장, 김용한 전 CBS 방송본부장, 지종학 전 KBS스카이 사장, 차용규 전 울산방송사장, 김창호 당 부대변인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한나라당은 또 이회창 후보의 측근이었던 이종구 특보와 이명박 후보의 경선캠프에서 공동 법률지원단장을 맡았던 오세경, 은진수 변호사를 각각 상근특보로 임명했다.
북한인권 전문 변호사인 이두아 법무법인 ‘서울’ 변호사는 인권특보로 임명됐다.
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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