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신도시 ‘첫 삽’

명품 도시로 조성 … 내년 9월부터 분양

지역내일 2007-11-06
명품 신도시로 관심을 모았던 광교 신도시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경기도와 경기지방공사는 5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건설현장에서 김문수 지사를 비롯한 김용서 수원시장, 서정석 용인시장, 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교신도시 기공식을 가졌다.
수원시 이의·원천동과 용인시 상현·영덕동 일대 1128만㎡에 조성될 광교신도시는 내년 9월 부터 분양이, 2011년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아파트 2만2469가구, 단독주택 758가구, 연립주택 2313가구, 주상복합 437가구, 업무복합주택 1423가구 등 3만1000가구가 건립된다.
녹지율은 41.4%로 판교(35%), 분당(20%), 일산(22%)에 비해 월등히 높고 ㏊당 인구밀도는 68.7명으로 가장 낮다. 또 업무기능 확충을 위해 경기도청과 수원지검·수원지법 등의 행정 타운과 호텔·컨벤션, IT·BT·NT 등 연구개발단지, 비즈니스 파크, 상업단지 등이 건설된다.
특히 신도청사에서 컨벤션 센터와 비즈니스 파크로 이어지는 1.4㎞의 중심가로는 프랑스의 라데팡스나 독일 베를린의 포츠담 광장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진다.
또 원천 유원지 주변에 들어서는 비즈니스 파크는 품격있는 도심형 워터프론트를 형성, 일본의 록본기 힐스와 같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복합업무단지로 조성된다.
이날 김문수 지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과 훌륭한 설계자, 건축가, 일꾼들이 다 있는데 왜 명품 도시를 만들지 못하냐”며 “광교신도시는 집만 좋은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인재, 세계의 인재가 와서 더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방공사가 지난달 25일 신도시내 공동주택부지 1차분 5개 필지 분양신청을 마감한 결과, 판교 경쟁률보다 3배 높은 65:1에 달해 광교 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