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7~8일 연근해어업 갈등해소를 위해 전국 연안 시군과 중앙정부 담당 공무원 80여명이 모여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 보성에서 열리는 연찬회는 연근해어업의 효율적인 관리와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연근해어업의 불합리한 제도 발굴·개선 △지자체와 정부간 정보교류를 통한 고질적인 민원해소 △어업갈등의 근원적인 차단 방안을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는 유엔해양법협약 발효, 한·일, 한·중 어업협정 등으로 급변하는 연근해어업의 현실을 현장 실무담당자들을 통해 점검하고, 연근해어업관련제도 중 불합리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심도 있게 토의해 개선점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연근해어업 허가제도의 고찰 △수산 미래전략 및 추진과제 △해양수산 정보화의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강연과 △연근해어업의 주요 민원사례 등을 놓고 참석자 토론을 벌인다.
해수부는 연찬회를 통해 모은 의견은 연근해 어업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해 어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어업의 효율적 관리와 발전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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