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관마케팅 추진체제 강화

지역내일 2007-11-27
대전시는 민선4기 출범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기관마케팅의 추진체제를 강화해 지역의 각종 현안과 사업해결 전략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기관마케팅은 박성효 시장이 취임과 함께 추진한 역점 사업으로 대전지역에 위치한 기관들이 시와 공동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참여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상은 정부3청사를 비롯해 대전에 위치한 96개 기관이다.
대전시는 지난 1년여 간 기관마케팅을 통해 대전역세권 개발 및 신탄진프로젝트 추진 계기 마련(철도공사), 대전 숲가꾸기 사업 활성화(산림청), 재래시장 안전관리 향상(식약청), 지역통계의 생산과 활용(통계청) 등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기관마케팅의 특성상 일부 간부공무원들에 의해 개별적이고 비공식적으로 활동이 이뤄지기 때문에 유관 기관·단체의 관심과 참여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는 비판도 있었다. 대전시가 기관마케팅 추진방향과 운영체제 정비에 나선 이유다.
시는 올해 기관마케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달 중 ‘기관마케팅 운영규정(훈령)’으로 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마케팅의 다양한 기법과 우수사례 등을 담은 기관마케팅 운영매뉴얼을 제작해 시정마케터를 비롯한 시 공무원들에게 보급키로 했다.
기관마케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국 별로 기관 마케팅협의회를, 과·담당관 별로 프로젝트팀을 설치하는 등 성과와 사업 중심으로 마케팅 추진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관마케팅 대상도 상공회의소, 백화점, 대형 할인매장, 대학병원 등 민간부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각 기관 단체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동아리 등 자율조직과 공동기획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송석두 시 기획관리실장은 “기관마케팅은 현재의 시정 능력을 한 단계 올려놓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이라며 “시 모든 공직자들이 기관마케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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