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신축 논란이 이었던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현장인 광주 기무부대 터가 역사공원으로 지정된다. 광주광역시는 2일 5·18 당시 진압군의 지휘부와 민주인사들의 구금,고문 현장인 서구 쌍촌동 옛 기무부대 터를 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3일부터 20일간 주민열람을 거친 뒤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역사공원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이곳을 5·18 사적지(26호)로 지정했으며 지난달 환경영향성 검토와 건축허가 제한 조치를 취했다.
광주시는 이곳을 5·18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린 교육.체험 및 순례지로 조성해 민주정신을 기리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무부대는 지난 2005년 북구 오치동 31사단으로 이전했지만 5·18 당시 시민군을 고문했던 보안대와 강당, 행정동, 체력단련장 등은 남아있다. 광주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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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이곳을 5·18 사적지(26호)로 지정했으며 지난달 환경영향성 검토와 건축허가 제한 조치를 취했다.
광주시는 이곳을 5·18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린 교육.체험 및 순례지로 조성해 민주정신을 기리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무부대는 지난 2005년 북구 오치동 31사단으로 이전했지만 5·18 당시 시민군을 고문했던 보안대와 강당, 행정동, 체력단련장 등은 남아있다. 광주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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