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들의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의 '반란'이 이어지고 있다.
소액주주들이 주축이 된 아래로부터의 반란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들이 바짝 긴장
하고 있다. 적대적 인수·합병(M&A)위협은 기업 경영진에게는 '채찍질'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주가에
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한방직의 경우 증권예탁원에 의결권 대리행사를 요청한 바 있다. 결국 의결
권 대리행사 요청은 적대적 M&A의 전주곡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할만하다.
증권예탁원에 의결권 대리행사, 즉 섀도보팅(Shadow Voting)을 요구한 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올해의 경우 154개 상장, 등록기업(뮤추얼펀드 및 은행제외)이 섀도보팅을 요청했다. 섀도보팅
이란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실제주주를 대신해 명의상 주주인 증권예탁원이 의결권을
대리 행사하는 제도이다. 이 경우 의결권은 참석주주(즉 대주주)들의 찬반비율을 따라 행사되기 때문
에 섀도보팅이란 말이 붙었다.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주총개최에 필요한 최저 주식수인 발행주식수의 25%를 채우지 못할 때 요청한
다. 주총참석 주식수가 너무 적을 것을 우려하거나, 대주주가 의결권을 행사 못하는 감사선임 건이
걸려 있는 경우도 있지만 특히 공식적인 대주주지분율이 낮고, 기업규모가 크지 않은 소기업의 경우
는 우호주주 지분까지 합쳐도 회사측이 확보한 주식이 25%가 안 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주총시즌
뿐 아니라 언제든 적대적 M&A의 목표가 될 수 있는 후보군으로 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의결권 대리행
사 요청기업의 주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의결권 대리행사 요청기업(3월 19일 현재-주총일순, 4대재벌기업 제외)
정일공업 대원전선 삼영열기 영풍산업 일성신약 내쇼날푸라스틱 의성실업 대동공업 한국수출포장 세
원화성 환인제약 세원중공업 도드람비엔에프 시큐어소프트 인디시스템 풍연 베네데스 아이씨켐 인포
피아 하이트맥주 대림산업 삼천당제약 동아제약 경남기업 중외제약 금호전기 풍림산업 백광산업 동
양메이저 금양 종근당 대한제당 신성 아세아시멘트 경향건설 삼양통상 삼익건설 동성제약 롯데삼강
범양건영 동양석판 동양화학 진흥기업 유성기업 금호산업 세아제강 디아이 한일시멘트 한국화장품
보령제약 부흥 한국석유 오리온전기 서울식품 천광산업 대한펄프 삼천리 써니전자 롯데칠성 모나미
포항제철 삼진제약 진로산업 대한해운 동양고속 화승인더스트리 기린 비티아이 동신제약 케이아이
씨 선도전기 흥창 한일이화 다함이텍 영원무역 한국코아 한국폴리우레탄 화천기계 평화산업 한신기
계 신성이엔지 계양전기 청호전자 성도 청호컴넷 삼환까뮤 지누스 한익스프레스 금강공업 한솔케미
언스 이스텔시스템즈 큐엔텍 핵심텔레텍 대경기계 대현 웅진닷컴 씨크롭 광전자 하이트론 성진네텍
고려전기 한글과컴퓨터 씨엔아이 메디다스 비트컴퓨터 유일반도체 삼보정보통신 아이앤티텔레콤 씨
앤텔 웰링크 서희이엔씨 바이오시스 대상사료 오피콤 나리지온 싸이버텍 장미디어 엔써커뮤니티 서
두인칩 타프시스템 비테크놀러지 바이오스페이스 심스밸리 바이어블코리아 건설화학 대한방직 한올
제약 한창제지 한국정보공한 타미테크 시공테크 재스컴
소액주주들이 주축이 된 아래로부터의 반란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들이 바짝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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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우호주주 지분까지 합쳐도 회사측이 확보한 주식이 25%가 안 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주총시즌
뿐 아니라 언제든 적대적 M&A의 목표가 될 수 있는 후보군으로 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의결권 대리행
사 요청기업의 주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의결권 대리행사 요청기업(3월 19일 현재-주총일순, 4대재벌기업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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