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20일 북한 함남 신포 금호지구의 대북경수로 공사 현장에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207명을 투입했다.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은 19일 오후 8시 50분께 전세기로 김포공항에 입국한 뒤 곧바로 속초로 이동, 20일 오전 대원 카타마란호로 속초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후 북한 양화항을 통해 신포 금호지구의 공사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경수로 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근로자의 임금은 북한 노무인력과 유사한 월 110달러(미화) 수준에서 책정된 것으로 안다"며 "작년 12월 KEDO 회원국으로 가입한 우즈베키스탄의 노무인력 투입은 KEDO와 북한간의 서비스 의정서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투입되는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은 금호 신포지구에서 남측 근로자 700여명, 북측 근로자 100여명과 함께 근무하게 된다.
한편 북한은 북측 근로자의 임금을 현재 월 110달러선에서 600달러로 대폭 인상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KEDO와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KEDO측은 이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은 19일 오후 8시 50분께 전세기로 김포공항에 입국한 뒤 곧바로 속초로 이동, 20일 오전 대원 카타마란호로 속초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후 북한 양화항을 통해 신포 금호지구의 공사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경수로 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근로자의 임금은 북한 노무인력과 유사한 월 110달러(미화) 수준에서 책정된 것으로 안다"며 "작년 12월 KEDO 회원국으로 가입한 우즈베키스탄의 노무인력 투입은 KEDO와 북한간의 서비스 의정서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투입되는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은 금호 신포지구에서 남측 근로자 700여명, 북측 근로자 100여명과 함께 근무하게 된다.
한편 북한은 북측 근로자의 임금을 현재 월 110달러선에서 600달러로 대폭 인상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KEDO와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KEDO측은 이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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