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700리에 7천만그루 식재 자전거 생태로 조성

지역내일 2007-12-05

경북도 ‘낙동강 프로젝트’ 연구 용역 중간보고 · 낙동강 중심 경북 북부징겨 신경제권 조성

경북 북부지역의 낙동강 시발점인 봉화에서 고령에 이르는 282km(700리)에 7000만그루의 나무가 심어지고 도보와 자전거로인 생태도로(에코트레일)가 건설된다. 또 국군 체육부대가 이전하는 문경을 중심으로 승마와 경비행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종합 레포츠 타운을 조성,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된 경북 북부권에 대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모델이 제시됐다.
경북도는 최근 핵심주진사업인 낙동강 프로젝트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낙동강 중심의 종합개발계획을 공개했다.
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결과에 따르면 경북은 북부지역을 낙동강 산악생태 경관권, 중부지역을 역사농촌 경관권, 남부지역을 도심레저 경관권 등 3대 권역으로 나눠 개발한다는 것.
경북도는 낙동강프로젝트의 기본계획에 대한 윤곽이 나옴에 따라 도에서 직접 시행하는 광역권 개발사업과 과업 대상지 전체에 영향을 주고 다른 개별사업에 파급효과가 크다고 판단되는 핵심사업, 지역여건 분석을 통하여 활용가능하다고 판단된 자원을 중심으로 한 부문별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키로 했다.
경북도는 광역권 개발사업으로 낙동강 700리 에코트레일(Ecotrail)조성과 에코벤션(Ecovention), 에코텔(Ecotel)건립, 낙동강 700리 7,000만그루 나무심기 등을 추진하고 권역별 거점지역에 휴게소 및 지역특산물 판매소인 그린 스테이션(Green Station)등의 인프라 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낙동강 700리 에코트레일 조성사업은 낙동강 구간 봉화~고령구간 282㎞(700리)의 강 길을 따라 친환경 생태도로를 만드는 것으로 도보와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핵심사업으로는 승마, 경비행기 등 레포츠 활성화와 유람선 운항 등 뱃길 조성, 낙동강 거점지역 에코센터(Eco Center)설치 등 생태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천변 저류지를 활용한 진입공원 조성과 지역박물관 또는 전시관 건립, 랜드마크 조성 등 추진방안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낙동강 생태문화 공원 조성, 생태, 철새 등 지역별 테마캠프 운영, 낙동강 문화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낙동강변 이어달리기, 보트타기 등 레포츠 활동 제공 등 낙동강 생태문화 활성화 사업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낙동강 구간 핵심거점인 봉화․상주(의성)․고령-성주지역에 에코컬쳐센터를 건립해 에코가이드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등 생태관광에 대한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며, 봉화지역에는 낙동강 시발점 테마공원 조성, 상주(의성)지역에는 낙동강 역사문화관, 토속어종 산업화센터 건립, 고령(성주)지역에는 낙동강 국제교류 테마공원 등을 조성한다고 제시했다.
김남일 경북도 새경북기획단장은 “지금까지 낙동강 수계법과 백두대간법 등 역‘ㄱ’자형의 중첩적인 환경규제로 방치되어 온 낙동강 상류지역에 지속가능한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기본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경북북부지역의 바이오 산업 발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과 2010년 유교문화권사업의 포스트 사업의 대안으로 낙동강 생태자원을 활용한 신성장 동력으로 낙동강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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