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점수대별 정시 지원전략

지역내일 2007-12-07
희망대학 전형방법 잘 살펴라
상위권 논술·면접 철저 대비 … 3차례 지원 기회 잘 활용해야
7일 수능 성적이 발표된 이후에는 전체 학생 중에서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파악하고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상위권은 논술고사와 면접ㆍ구술고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중하위권은 3차례의 복수지원 기회를 제대로 살려 소신 지원을 할 대학과 안전 지원할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최상위권 = 서울대와 연·고대 상위권 학과, 지방 소재 의예·한의예·약학계열 학과들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2차례의 지원 기회가 있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수능 성적 반영방법, 수능 가중치 적용 여부, 학생부 성적 및 논술고사 등 가능한 한 모든 변수를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수능의 탐구영역 과목 수가 3~4과목으로 많아 탐구영역의 영향력이 크다.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하지만 대학의 모집단위별 지원자끼리 비교해 보면 수능 성적은 거의 동일하므로 앞으로 남은 논술고사와 면접ㆍ구술고사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최상위권은 변동이 심하지 않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지원을 해야 하며 동점자 처리 기준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상위권 =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를 말한다.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입시일자가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1개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고 나머지 한개 대학은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상위권의 집중과 분산 현상으로 인해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추가 합격까지를 고려해 수신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이 많고 논술고사 반영비율도 10% 정도 된다. 상위권 학생들도 최상위권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논술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주의할 점은 학과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는 점이다. 학교 이름만 고려한 선택을 했다 적성이 맞지 않아 중퇴하고 재수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중위권 = 가·나·다군 모두 복수지원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그러나 수험생이 가장 많이 몰려있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대부분 대학에서 학생부와 수능으로만 전형하기 때문에 다른 변수가 거의 없다. 이미 확정된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잘 따져보고 유리한 전형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을 제외하면 거의 지원이 가능하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을 살펴본 뒤 한곳 정도는 소신 지원을 해야 한다.
올해는 중위권 점수대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들의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점과 동시에 수능 점수도 어떤 조합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를 잘확인해 본인의 수준에 맞는 대학에 3차례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중하위권 = 4등급 정도 학생들은 주로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학 중 비교적 학생들의 선호가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점수대의 학생들은 지원 대학을 선택할 때 대학의 장기 전망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학 중 정원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대학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서 지원전략을 짜야한다.
수도권에 지원해서 합격하기 부담스런 경우는 틈새를 노려 수도권에 한곳은 소신 지원을 하고 두 곳은 지방대쪽에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위권 수험생들이 합격 위주의 하향 지원을 한다면 이 점수대에서는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올라갈 수도 있다

◆하위권 = 4년제는 지방대에서 틈새를 노려보는 지원전략을 세우고 전문대 지원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위권의 합격선은 상위권과 중위권의 집중과 분산에 따라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기므로 원서 마감일까지 끈기를 가지고 지원 현황을 살펴봐야 한다.
2개 대학 정도는 본인의 적성을 고려해 합격 위주의 선택을 하고 나머지 1개 대학은 소신 지원을 해보는 방법이 유리하다.
자료제공 김영일교육컨설팅, 고려학력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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