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독도는
‘독도는 서기 512년부터 한국영토’
독도는 지금까지 우산도, 삼봉도, 가지도, 석도 등으로 불려온 우리나라 국토 최동단에 위치한 두 개의 주된 섬으로 구성돼 있다. 삼국사기 본기와 열전에 따르면 독도는 서기 512년(신라 지증왕 13년) 우산국이 신라에 병합될 때부터 한국의 고유영토였다. 우산국은 울릉도와 독도로 구성된 고대 해상왕국으로 세종실록지리지(1432년편찬), 동국여지승람(1481년), 신동국여지승람(1531년), 만기요람군정편(1808년) 등에 기록돼 있다.
독도는 1906년(광무 10년) 울릉군수 심흥택의 ‘울릉군수보고서’에서 나타나듯이 ‘본군소속독도(本郡所屬獨島)’의 기록과 조선시대말의 황현의 ‘매천야록’에서부터 독도라는 명칭으로 불리워졌다. 독도의 행정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37번지로 1982년 11월 문화재관리청이 천연기념물 336호로 지정했다.
한국해양연구원의 박찬홍 독도전문연구사업단장에 따르면 독도는 동경 131˚ 52´, 북위 37˚ 14´로 울릉도 동남쪽으로 87.4km떨어져 있어 울릉도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다. 그러나 독도에서 157.5km 떨어진 오키섬에서는 육안으로 볼 수 없다. 우리나라 육지에서 최단거리는 울진군 죽변면으로 독도까지 216.8km 거리다.
동도와 서도라는 두 개의 섬과 주변 32개의 작은 바위와 암초로 구성되어 있고 총면적은 18만902㎡이며 현재 주민 김성도씨 부부와 독도경비대원들이 거주하고 있다.
독도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청정지역으로 경제적으로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보고다. 회유성 어종인 대구와 명태, 오징어, 꽁치등을 비롯 다시마, 미역, 소라, 전복 등이 풍부하는 동해어업전진기지다. 특히 독도 인근 해저에 ‘불타는 얼음’이라 불리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약 6억톤 정도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인산염, 석유, 천연가스 등의 해저지하자원 부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우리나라가 약 30년 정도 쓸 수 있는 양이 독도인근 해저에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찬홍 한국해양연구원 독도전문연구사업단장은 “독도는 경제적인 가치 뿐만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군사적으로도 소중한 만큼 실효적 지배국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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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서기 512년부터 한국영토’
독도는 지금까지 우산도, 삼봉도, 가지도, 석도 등으로 불려온 우리나라 국토 최동단에 위치한 두 개의 주된 섬으로 구성돼 있다. 삼국사기 본기와 열전에 따르면 독도는 서기 512년(신라 지증왕 13년) 우산국이 신라에 병합될 때부터 한국의 고유영토였다. 우산국은 울릉도와 독도로 구성된 고대 해상왕국으로 세종실록지리지(1432년편찬), 동국여지승람(1481년), 신동국여지승람(1531년), 만기요람군정편(1808년) 등에 기록돼 있다.
독도는 1906년(광무 10년) 울릉군수 심흥택의 ‘울릉군수보고서’에서 나타나듯이 ‘본군소속독도(本郡所屬獨島)’의 기록과 조선시대말의 황현의 ‘매천야록’에서부터 독도라는 명칭으로 불리워졌다. 독도의 행정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37번지로 1982년 11월 문화재관리청이 천연기념물 336호로 지정했다.
한국해양연구원의 박찬홍 독도전문연구사업단장에 따르면 독도는 동경 131˚ 52´, 북위 37˚ 14´로 울릉도 동남쪽으로 87.4km떨어져 있어 울릉도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다. 그러나 독도에서 157.5km 떨어진 오키섬에서는 육안으로 볼 수 없다. 우리나라 육지에서 최단거리는 울진군 죽변면으로 독도까지 216.8km 거리다.
동도와 서도라는 두 개의 섬과 주변 32개의 작은 바위와 암초로 구성되어 있고 총면적은 18만902㎡이며 현재 주민 김성도씨 부부와 독도경비대원들이 거주하고 있다.
독도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청정지역으로 경제적으로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보고다. 회유성 어종인 대구와 명태, 오징어, 꽁치등을 비롯 다시마, 미역, 소라, 전복 등이 풍부하는 동해어업전진기지다. 특히 독도 인근 해저에 ‘불타는 얼음’이라 불리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약 6억톤 정도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인산염, 석유, 천연가스 등의 해저지하자원 부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우리나라가 약 30년 정도 쓸 수 있는 양이 독도인근 해저에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찬홍 한국해양연구원 독도전문연구사업단장은 “독도는 경제적인 가치 뿐만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군사적으로도 소중한 만큼 실효적 지배국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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