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대 "10년內 세계 10위권 진입"(종합)

지역내일 2007-12-18
<경영대의 위기에="" 대한="" 언급="" 및="" 성과="" 보고="" 약속,="" 기금="" 관련="" 내용="" 등="" 추가="">>"평가 기관 통해 매년 성과 보고하겠다"곽수근 학장 `경영대 비전 선포식'' 밝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이 향후 10년 내에 세계 10위권 경영대로 거듭난다는 목표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곽수근 서울대 경영대학장은 17일 오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넬탈 호텔에서 `경영대학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열고 `10년내 세계 10위권 경영대학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10대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비전(Vision)-10-10-10''에 따르면 경영대는 10위권 대학 도약을 위해 우선 해외 인턴십을 의무화하고 교과목 가운데 영어 강좌를 절반 이상 개설, 학생들이 30% 이상을 의무 수강하게 하는 등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개선한다.
또 사례 중심의 수업과 글쓰기, 경영사례 경진대회 개최, 창의성 훈련 등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스포츠나 사회봉사 및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윤리 경영교육을 강화하는 등 리더십과 사회책임 교육에 힘쓰고 학.석사 5년제인 전문가 프로그램과 영어논문 작성 의무화 등을 통해 박사과정 졸업생의 세계 진출을 가능하게 하는 `스페셜 리스트 프로그램''을 개발, 학문 후속 세대를 육성한다.
연구.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 외국인 교수 30여명을 포함한 세계적 수준의 교수 100명을 확보하고 석좌교수제와 우수 연구교수.논문상 제도도 도입한다.
▲ 서울대 경영대의 아시아 경영학 연구 중추센터화 ▲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 한국 기업사례 개발 및 해외 보급 ▲ 교육.연구 행정 혁신 ▲ 재정기반의 획기적확충이 실천 과제로 함께 제시됐다.
곽 학장은 이 자리에서 경쟁 대학에 비해 부족한 교수, 줄어드는 학생 수, 재정적 열악함 등을 언급하며 과거의 연속선 상에서 발전을 도모해서는 외국 대학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위기 의식을 표명했다.
그는 기금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타개하고 경영대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2010년까지 5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제시, 동문들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이와 관련해 최종욱 교수는 경영대 교수 48명이 약 3년에 걸쳐 경영대 발전 기금으로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곽수근 학장은 "기업은 항상 경영 성과를 보고하는데 왜 그것을 가르치는 경영대는 안하는지 모르겠다"며 "오늘 발표한 비전과 이에 따른 과제 추진 현황에 대해 매년 평가 기관에 의뢰, 얼마만큼 달성했는지 보고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이날 행사에는 경영대와 옛 상과대 학부 및 대학원 졸업생과 MBA과정 졸업생, 경영대의 각종 경영자과정 졸업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과남중수 KT사장이 기업 경영을 통해 서울대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 경영대가 총동문, 전체 경영자 과정 멤버 등을 대상으로 모임을 연 것은1946년 상과대학 설립 이래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sewonle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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