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78%, 수능등급제에 부정적

84%, 진학지도에 어려움 느껴 … “최상위권이 가장 불리”

지역내일 2007-12-20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수능등급제’에 대해 일선 교사들의 78%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1점으로 등급이 갈리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목했으며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가장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학사는 자사 홈페이지 진학닷컴(www.jinhak.com)을 통해 12월 14~17일까지 일선 고교 교사 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능등급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수능등급제에 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78%(403명)가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반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교사는 22%(110명)에 불과했다.
‘수능등급제의 가장 큰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교사 중 59%(302명)는 ‘1점으로 등급이 갈리는 점’을 꼽았다. 뒤를 이어 변별력부족(28%, 145명), 등급간 점수차(10%, 49명), 원점수 비공개(3%, 17명) 등의 순이었다.
교사들은 ‘가장 불리한 점수대’를 묻는 질문에 50%(255명)가 최상위권이라고 답했다. ‘가장 유리한 점수대’에 관해서는 ‘모두에게 큰 도움이 안 된다(35%, 177명)’가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중위권(28%, 145명), 상위권(23%, 119명) 순으로 조사됐다.
‘작년 입시에 비해 진학지도는 어떻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84%(434명)가 어렵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수능등급제라는 새로운 제도(42%, 214명)’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복잡한 전형(31%, 159명)’, ‘대학별 진학지도(19%, 100명)’ 등의 순이었다.
논술 교육에 대해서는 63%(323명)의 교사들이 ‘학교교육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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